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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니뇨 영향에 호주 2015/16 밀 생산하락 전망 날짜 15-12-03 14:41 조회수 1,377 작성자 지선우

엘니뇨 영향에 호주 2015/16 밀 생산하락 전망

 

 

건조한 기후와 서리 및 농장 화재 등의 영향으로 세계 4번째 수출국인 호주는 2015/16 밀 생산에 대해 삭감 전망했다. 호주의 겨울 작물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밀 생산은 약 2,400만 톤이 될 전망이며 지난 9월 추정했던 2,528만 톤보다 5.2%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호주 농업 자원 경제사회부(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and Sciences; ABARES)는 전했다.

호주의 밀생산은 최근 20년간 강력한 엘니뇨 현상에도 견뎌냈었다. 그러나 주요 생산지역 대부분에 건조한 기후로 인해 지난해 정도의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ABARES의 중역이사 Karen Schneider는 봄 초순 동안 주요 생산지역인 호주 남부지역에 평년보다 낮은 강우와 높은 한낮 기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생산량을 달성한 것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라고 전하고 있다. 호주 동부 해안의 엘니뇨로 인한 건조한 기후로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전 지역 밀생산은 2014/15 시즌보다 높을 것이라는 게 ABARES의 입장이다.

그러나 호주 두 번째 곡물 생산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도깨비 같은 기후로 동부해안의 생산은 여전히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일부 품질이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부해안과 남부 밀 생산 또한 화재로 인해 낮을 것으로 보고된다.

2015/16년도 카놀라 생산은 지난 전망인 315만 톤 보다 낮은 299만 톤으로 추정되었다. 반면 면화의 경우 57만 톤으로 947만 톤으로 예상했던 전망보다 상향 수정되었다.

 

 

원제 : Australia lowers its 2015/16 wheat forecast by 5 pct as El Nino bites

(Tue Dec 01 2015 08:36:00)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1512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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