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엘니뇨로 인한 강우, 브라질 대두 곰팡이 번식 촉발 | 날짜 | 15-12-02 13:24 | 조회수 | 1,319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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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로 인한 강우, 브라질 대두 곰팡이 번식 촉발
브라질에 아시아 대두에서 주로 발병되는 녹병균이 엘니뇨로 인해 브라질 남부에 내린 큰비로 지난 해에 비해 약 두 배로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6월부터 Rio Grande do Sul과 Parana 남부 지역에서 습한 상태로 인해 곰팡이로 대두가 입은 피해가 73건이 접수되었다. 지난 해 동기간 곰팡이 피해는 43건이다. 엘니뇨는 남부지역에 녹병균이 발발하기 좋은 강우가 평년보다 많이 내렸다고 농업연구기관 Embrapa Soy의 식물 병리학자 Claudia Godoy는 전했다. 올해 이른 녹병의 발견으로 농가에 주의 조치를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9월 시작된 생산에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Godoy는 전했다. 브라질은 2015/16 대두 생산을 1억 톤 이상을 전망했다. 반면 이번 달 UN 기상청은 2009/10년 처음 브라질 작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엘니뇨는 올해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omar 기상청의 농업기상학자 Marco Antonio dos Santos 또한 대두 수확기인 1~4월 동안에도 강우가 지속된다면 녹균의 피해가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 전했다. 대두는 브라질의 주요 경제 작물이며, 남미국가는 오일시드 세계 최대 수출 지역이다. 최근 곰팡이로 인해 농업강국인 브라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었으나, 브라질 농가들은 효과적으로 살균제 사용을 배워 생산에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올해 달러화 강세로 농약과 비료와 같은 투입재 비용이 올라, 농가 마진의 다소 빠듯할 것으로 전망되어 농가들은 투입재를 적게 적용하거나 보다 저렴한 살균제 사용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녹균진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Parana 주의 Coopavel사 전문코디네이터 Mario Lucio Melo는 전했다.
원제 : El Niño rains triggers more soy fungus in Brazil (Fri Nov 27 2015 21:23:00)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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