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밀 농가 보조금 제도 변경

 

 

내년에 변경되어 시작하게 될 이집트의 밀 보조금 제도는 밀 농가로부터 평균 국제가격에 수매하는 것이라고 이집트 정부 각료는 전했다. 이전 이집트에서는 이집트 농가의 밀 경작 진작 목적으로 국제가격 보다 높은 지역 조달 가격에 수매해왔다. 그러나 이렇게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인해 이집트산을 가장한 외국산-주로 러시아-밀이 밀반입 되는 경우가 일쑤였다.

새로운 제도로 이집트 정부는 이집트 밀 농가에게 파단(feddan) 당 1,300 이집트파운드(161.89달러) 가격으로 보조할 것이며, 농가당 25파단으로 제한한다고 이집트정부는 전했다.

이집트 조달청 장관 Khaled Hanafi는 지난 7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보조금제도는 2016년에 시행될 것이고 연구가 진행되어 지고 있다고 전했었다. 2015년 이집트 정부는 알데브(약 150kg)당 420 파운드의 고정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가격은 톤당 약 168달러에서 200달러인 국제 가격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집트 정부는 올해 530만 톤의 기록적인 양을 지역 농가로부터 수매했는데 2013-14년 370만 톤에 비해 상당한 양은 밀 반입됐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이집트정부는 또한 설탕 농가에도 톤당 400 이집트 파운드를 적용하는 보조금 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제 : Egypt changes wheat farmers’ subsidy system

(Thu Nov 05 2015 21:28:00)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