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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질 옥수수 수출로 미국 곡물 고전 날짜 15-11-09 13:44 조회수 1,360 작성자 지선우

브라질 옥수수 수출로 미국 곡물 고전

 

 

10월 브라질산 옥수수 수출은 경쟁력 있는 현지 곡물 가격으로 미국 걸프만 곡물 가격을 하락 시키는 것으로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브라질 무역통상부는 10월 현재 555만 톤의 옥수수를 선적했다고 전했으며, 201310월 기록했던 395만 톤 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브라질 현지 Safras e Mercado의 옥수수 전문분석가 Paulo Molinari는 현재 10월 수출기록은 기록되지 않은 물량을 포함하면 더욱 많은 양이 수출 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8460만 톤, 9430만 톤 선적수 또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리고 11월에는 약 600만 톤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브라질 무역통상부는 정확하게 기록된 물량들만 조사하고 있어 Paulo의 전망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산 곡물의 가격이 높아졌을 때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브라질 옥수수 수출의 급증은 2012년 미국 가뭄 때 가격이 오른 후 생산량을 증가할 수 있게 개발한 종자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Molinari는 파라나과 항구의 옥수수 FOB가격은 현재 미국 걸프만 가격보다 톤당 10~15달러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Certo사에 따르면 이번주 파라나과 FOB 가격은 판매가 160달러 매입가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브라질의 수출수요 증가의 요인으로는 올해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가 종료되고 유럽산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며, 지난해 보다 약 30% 헤알의 약세 또한 남미의 수출 경쟁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이러한 수출 흐름으로 인해 내년도 브라질 작물 파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제 : Brazil’s record corn exports undercut U.S. Gulf grain prices

(Wed Nov 04 2015 03:23:00)

출처 :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1511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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