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옥수수 에탄올 플랜트 재가동 움직임 | 날짜 | 15-10-22 15:29 | 조회수 | 1,568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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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옥수수 에탄올 플랜트 재가동 움직임
세계 두 번째 옥수수 소비국인 중국은 약 10년간 금지해 오던 옥수수 에탄올 플랜트를 높은 재고량을 바탕으로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다. 2006년 말 옥수수 에탄올은 국내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량안보 우려로 금지해왔다. 대신 수수와 카사바 등 비곡물 작물로 에탄올을 만들기 위해 전환했었으나, 재고 부족으로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 에탄올에 사용될 옥수수는 부패된 재고들을 사용할 것이며, 연료생산을 확장함과 동시에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과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에탄올 연료를 생산하는 국가이다. 지난해 227만 톤의 에탄올을 생산했었다. 산업계는 현재 중국의 가솔린의 약 1/5은 에탄올과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정부는 매년 100만 톤 이상의 옥수수 에탄올을 수용할 수 건물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주로 헤이룽장의 북동부지역 지린성과 랴오닝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여전히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영 식품그룹인 COFCO사와 헤이룽장주는 중국의 최대 옥수수 지역으로 각각 연간 30만 톤의 수용 가능한 에탄올 생산 시설 건립을 허가했다. 원유가격은 현재 2009년 이래 최저 가격 수준으로 맴돌고 있으므로, 산업계는 지자체와 중앙정부로부터 옥수수 에탄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중국 국제 교류 중앙 연구원 Jing Chunmei는 전했다. 또한 베이징과 톈진지역과 같은 부유한 도시의 대기오염은 심각하기 때문에 종래의 가솔린 보다 적은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바이오 에탄올 혼합 가솔린이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연구원은 바이오에탄올 혼합 가솔린 사용으로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베이징, 톈진, 허베이 같은 도시에서 바이오에탄올 혼합 가솔린 사용을 경주할 것을 제안했다. 약 2천만에서 3천만 톤의 옥수수는 사료로 사용하기에 너무 부패했는데, 에탄올 연료는 식용이나 사료로 사용하기 곤란한 다수의 부패된 옥수수 재고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상하이 JC Intelligence사의 선임분석가 LI Qiang은 전했다. 중국의 2015/16 옥수수 재고는 2016년 4월까지 더 많이 비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현재 1억 5천만 톤 이상의 옥수수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제 : China to revive corn-based ethanol amid record high stocks (Fri Oct 16 2015 18:03:00)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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