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2015년 세계 쌀 생산 감소, 무역량 증가 전망

 

 

UN 식량 당국은 올해 세계 쌀 생산량에 대해 엘니뇨 현상으로 건조한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남미, 호주의 생산량이 줄 것으로 보여 예상보다 삭감 전망했다. FAO는 세계 백미 생산량을 7월 전망 7억4천9백1만 톤, 8월 전망 7억 4천 9백 8만 톤보다 감소한 약 7억4천2백6만 톤으로 전망했다. 또한 10월 보고서를 통해 이례적인 엘 니뇨 현상이 세계 주요산지에 나타남에 따라 곡물 수확이 좋지 못하다고 전했다. 2014년 세계 쌀 생산은 7억4천5백2만 톤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아시아의 생산량은 0.2% 감소한 6억 7천2백3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아프리카는 1.5% 감소한 2천8백3만 톤인 반면 미국은 14%, 호주는 12%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세계 쌀 무역은 현재 4천 4백만 톤이 거래된 것으로 전망되며 7월 보고했던 4천2백만 톤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도는 2014년 1천1백5만 톤을 선적한데 이어, 올해 1천1백3만 톤을 선적하며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과 베트남은 각각 9백8만 톤, 7백8만 톤을 수출했다.

FAO는 태국 쌀 수출 협회의 고위 관료를 통해 태국 쌀 9백7만 톤에서 1천만 톤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과의 거래로 인한 것으로 올해 최고의 수출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쌀 생산국으로써 2014년 보다 0.4% 오른 2억 9백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입은 3.2% 낮아진 6백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보이나, 기록되지 않은 베트남과 미얀마로 부터의 구입으로 중국의 수입량은 상향 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제 : FAO trims 2015 world rice output forecast, raises trade volume

(Fri Oct 09 2015 20:30:00)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