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매로 베트남 쌀 수출가격 상승

 

 

중국은 지난 8월 5개월래 최저수입 이후 이번 달 베트남으로부터 다량의 쌀을 수입하여 베트남 쌀 수출 가격이 상승하였다. 세계 쌀 최대 생산국임과 동시에 수입국인 중국은 베트남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데, 이번 달 베트남의 중국으로부터 판매로 인해 주변국 쌀 시장 가격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 지난 주 베트남은 필리핀 수입 입찰을 위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동안 태국산 쌀 선적과 함께 초기 제안을 하향 조정해야 했다. 중국은 현재 베트남 쌀의 모든 종류의 구매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동남아시아 국가의 쌀 수출 가격이 상방 압박을 받고 있어 이번 주 이후 베트남 쌀의 본선 인도 가격(FOB)은 약 3%오른 톤 당 340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인상 전에도 베트남은 쌀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가격이 급등한 후에는 수출계약을 맺기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 된다고 호치민 지역의 한 무역회사는 밝혔다. 지난 1월에서 8월동안 베트남의 쌀 수출은 1년 전보다 대략 10% 감소한 4백만 톤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6년래 가장 낮은 수치로 확인된다. 현재 중국의 베트남 쌀 수입은 작년 8월과 비교 했을 때 약 40%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8개월 동안 베트남 수출의 3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중국의 구매-5개월간 45만 톤의 필리핀 공급계약과 함께-는 가격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25%broken품종과 Higher quality 5%broken품종의 가격 차이 또한 좁힌다. 현재 두 품종의 차이는 약 20달러이나 3~5달러까지 좁혀질 수 있다. 중국의 올해 쌀 수입은 약 3.2백만 톤이 전망되며 이는 작년 기준 6.7%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UN FAO는 전했다. 특히 1월에서 8월동안 베트남으로부터 중국의 쌀 수입은 1.18백만 톤으로 작년 동월 기준 약 31% 증가한 수치이다.

 

 

 

원제 : China’s purchases lift rice export prices in Vietnam

(Tue Sep 22 2015 19:07:00)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