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곡물가격 하락으로 EU 밀, 유채 파종 주춤 | 날짜 | 15-09-22 11:19 | 조회수 | 1,349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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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격 하락으로 EU 밀, 유채 파종 주춤
곡물 가격 하락세로 올 가을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보다 수익성 있는 대체 작물 파종을 위해 밀과 유채 파종에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곡물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U 유채 선물(COMc1)가격은 7월 초 피크 이후 10% 이상 하회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밀 선물(BL2c1)가격은 같은 기간 약 20%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유럽 농가는 이번 가을, 밀과 유채에 대한 파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독일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곡물 전략 분석가 Benoit Fayaud에 따르면 EU내 밀 생산국 1,2위인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작년 동일 기간에 비해 밀 파종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밀을 기술적으로 득이 되는 작물이기 때문이 감소폭이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U 세 번째 밀 생산국인 영국은 지난 해 정도의 밀과 유채 그리고 보리의 파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밀과 유채, 보리로 인한 수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투입비용 또한 상당히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농업원예발전이사회(Agriculture and Horticulture Development Board;AHDB)의 애널리스트 Jack Watts는 현재의 경제상황과 농가에 당면한 순환 문제를 기반으로 겨울과 봄에 보리 파종이 보다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영국 내 밀 수확이 5.8% 유채 3.3%가 감소한 반면 보리의 경우 5.8%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부 유럽의 유채 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EU 오일시드 최대 생산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생산 경주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ODA그룹의 곡물 분석가 Anroine Liagre는 2015년 유채 생산 지역이 3% 감소한 6.36백만 헥타아르로 수확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만약 동부유럽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유채 생산 감소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약 5% 이상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름 전 내린 강우로 농가들에게 파종을 독려하는 상황이라고 그는 전했다.
원제 : Price decline could curb EU wheat and rapeseed plantings (Fri Sep 18 2015 22:12:00)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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