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곡물 파종 증가세 | 날짜 | 15-09-11 13:41 | 조회수 | 1,449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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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곡물 파종 증가세
SovEcon 농업 자문회사에 따르면 러시아 곡물 생산자들은 2016년 곡물 생산을 위해 높은 국내 가격에도 불구, 파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밀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국내 곡물 가격은 루블화 약세와 유가 하락,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된 제재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SovEcon의 대표 Andrey Sizov는 “농업 투입재에 대한 가격 상승은 국내 곡물의 루블 가격의 오름세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밀 국내가격은 전년대비 35% 오른 톤 당 10,100루블($150)이다. 현재 루블은 달러 대비 44%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본선인도가격(FOB)은 9월 초순 톤 당 181달러를 기록하며 1/4 수준으로 떨어졌고, 국제 유가 하락은 연료와 비료, 농약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농부들은 약 10~15% 상승된 비용으로 곡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SovEcon은 분석했다. 러시아 농림부는 현재 2016년 작황을 위해 약 1천 7.1백만 헥타아르에 파종이 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작년 1천 6.8백만 헥타아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겨울 곡물은 보통 러시아의 연간 작물의 40%를 차지한다. 올해 파종은 볼고그라드에서 타타르스탄에 우호 날씨 영향으로 작년보다 빠른 흐름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Sizov는 밝혔다. 러시아의 주요 밀 생산 및 수출 지역인 남부의 크라스노다르, 로스토프, 스타브로폴 지역은 현재 파종 전 날씨가 건조했으나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며 러시아 중부 지역보다 다소 늦은 10월경에 파종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가을 러시아의 겨울 밀은 건조한 기후에 타격을 받았으나, 온화한 겨울과 봄비로 상황이 개선되었고, 현재 수확은 구소련 이래 세 번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원제 : Russian farmers to increase winter grain sowing despite economic crisis (Sep 09 2015 19:26) 출처 : Thomson Reuters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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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150911.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