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유럽연합(EU) 밀수출 발트, 흑해 지역과 경쟁 치열 | 날짜 | 15-09-08 11:14 | 조회수 | 1,351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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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연합(EU) 밀수출 발트, 흑해 지역과 경쟁 치열
서유럽연합의 밀수출 국가들은 저렴한 가격의 발트와 흑해지역과 치열한 수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기사작성시간9/3기준) 프랑스 밀 가격이 떨어져 분전하고 있는 소식이다. 발트지역,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 올 여름 양호한 작황 상태를 보였으며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 시장에 많은 양의 공급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은 우수한 품질의 밀을 작년보다 많은 약 3백만 톤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은 EU 곡물 수출 전체를 감당하는 수준이라고 독일 거래소는 밝혔다. 파리의 밀 선물가격은 알제리의 수출 입찰을 위한 치열한 경쟁 탓에 하락된 가격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EU에서 최대 수출국인 프랑스는 주요 밀수입국인 알제리 등의 수출을 위해 발트 지역과 경쟁 중에 있다. 7월부터 9월간 수출 상황을 살펴보면 흑해 지역 국가들이 압도적으로 수출 판매가 우수했고, 9월 중순부터 11월은 발트 지역의 낙관이 전망된다. 프랑스 수출은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이었으나 이번 주 파리의 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경쟁이 다시 치열해 졌으며, 그 반증으로 프랑스는 이집트 수출 계약을 입찰하였다.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수출국인 독일 또한 발트 지역과의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9월 선적된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산의 12.5% 단백질 제분 밀은 약 9유로로 파리 12월물을 하회하는 수준이나, 독일 함부르크의 12% 단백질 밀 9월물은 파리 12월 계약물과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거래소는 독일은 발트 지역의 밀 재고가 바닥 날 때까지 현재 가격에서는 경쟁하기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은 올해 밀 수확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이익에는 무리가 없어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griculture & Horticulture Development Board의 곡물 선임 애널리스트 Jack Watts는 “영국의 밀 수출 대다수는 유로존을 통하기 때문에 통화가 주요 과제중 하나인데, 영국 파운드는 지난 7년 동안 7월에 대유로 대비 강세를 보여 왔고 그 이후 다시 하락하기는 했으나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제 : West EU wheat exports facing strong Baltics, Black Sea competition (03-Sep-2015 23:58)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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