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수송비 상승에도 불구 곡물 수출 경쟁력 높아 | 날짜 | 15-08-19 15:28 | 조회수 | 1,434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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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송비 상승에도 불구 곡물 수출 경쟁력 높아
러시아 곡물 수출은 지난 보름동안 트럭수송량이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많아져, 수송비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약세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 7월 이래로 초과 중량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 더 많은 트럭을 사용하여 수송해야 하며, 현재 이전보다 25~30% 많은 트럭이 동원 되어 수송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 인해 러시아 내수 곡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IKAR 농업자문회의 대표 Dmirty Rylko는 밝혔다. 트럭 수송에 대한 비용 상승은 7월 1일부터 부과된 밀수출에 대한 관세와 루블화 약화로 인해 증가한 러시아 곡물 수출에 대한 물류가 최근 증가한 것 때문으로 여겨진다.
IKAR에 따르면 일부 거래자들의 총 루블 환산 비용은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8월부터 달러 대비 루블은 약 5% 가량 하락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국내 곡물가격과 수출수요를 진작 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SovEcon 대표 Anderey Sizov는 밝혔다.
세계 최대 밀 수입국 중 하나인 이집트는 러시아로부터 본선인도가격(FOB) 185.65$/ton로 6만 톤을 구입 계약하였다. 러시아 밀에 대한 FOB가격은 지난 주말에 188$/ton 였던 반면, 3분기 내수가격은 일주일전 기준 50루블 상승한 9,350руб/ton로 달러로 환산하면 144$/ton이다.
흑해 지역은 주요 밀 생산 지역으로부터 트럭을 통해 곡물을 수급 받고 있으며, 먼 지역은 기차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 농무부는 7월 1일부터 시작한 2015/16 마케팅연도에 약 3천만 톤의 러시아 곡물이 수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시작부터 러시아는 이미 2.3백만 톤 이상을 수출하였으나, 이는 전년 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며 비로 인해 수확이 지연되는 것과 수출세 때문으로 확인된다.
원제 : Russian grain exports seen competitive despite higher transport costs (14-Aug-2015 20:41)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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