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밀가격, 수출관세에 대한 우려로 보합세 | 날짜 | 15-07-02 22:15 | 조회수 | 1,587 | 작성자 |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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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가격, 수출관세에 대한 우려로 보합세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밀 가격은 긍정적인 밀 작황이 전망됐음에도 불구하고 7월1일부터 발효되는 밀 수출관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만약 내달 러시아의 루블화 약세가 나타난다면 러시아의 밀 수출관세는 이미 계약된 건의 수익에 우려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IKAR 농업컨설팅회사에 의하면 지난주 말, 러시아의 밀 신곡(단백질 함량 12.5%) 흑해선도 가격은 FOB기준 톤당 190달러로 3주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 상인은 “최근 밀 작황전망의 개선추세로 밀 시장이 낙관적이었으나, 수출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의 우려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고 전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는 6월30일까지인 유통년도 2014/15년 기간 동안 밀 20.9백만 톤을 포함하여 곡물 29.4백만 톤을 수출했다. 한편, Sovecon에 따르면 3등급 밀의 국내산 가격도 공장도 가격 기준 톤당 9,400루블(174달러)로 수출가격과 마찬가지로 전주대비 보합세를 보였다고 한다. IKAR에 따르면, 최근 주간 러시아의 밀 작황은 상향전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15년 러시아의 밀 수확전망은 1백만 톤 감소한 55-59백만 톤으로 하향조정되었다. 그러나 Sovecon은 러시아 남부 및 중부지역이 평소보다 온화한 기후이긴 하나 밀 시장의 확실한 부정적인 효과를 논의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농업부가 국내시장에서 곡물을 수매하는 ‘재고보충 프로그램(restocking programme)도 최근 수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농업부는 지난주 곡물 46,800톤을 포함하여 지난 가을 재고보충 프로그램 착수이후 1.08백만 톤의 곡물을 수매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의 봄 곡물파종은 거의 완료되어 6월11일 기준 30.6백만 헥타르에 봄 곡물파종을 완료했으나 이는 전년대비 0.5백만 헥타르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Sovecon에 따르면 러시아 국내 해바라기씨 톤당 가격은 250루블 상승한 20,800루블이고, 흑해지역의 원유 해바라기 오일 FOB 톤당 가격은 10달러 상승한 850-860달러라고 한다. 또한, IKAR의 러시아 남부지역 백설탕 가격지수도 톤당 700.5달러로 전주대비 8달러 상승했다. 러시아 설탕생산자연합(Russian Sugar Producers’ Union)에 따르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는 7월에도 원당의 수입관세를 톤당 250달러로 6월과 변화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원제: Russian wheat prices flat on concern over looming export tax (16-Jun-2015 18:21)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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