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곡물시장 전략연구소,

이상적인 작황으로 EU 곡물수확 상향전망

 

 

유럽 곡물시장 전략연구소는 월간 보고서에서 유럽지역의 이상적인 작황으로 올해 유럽연합의 연질밀 수확을 1.2백만 톤 증가한 142.6백만 톤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상향조정된 추정치는 2014년 사상최대 수확전망치인 149.3백만 톤에 비하면 여전히 4% 낮은 수준이다. 또한, 봄 초반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다가 4월말 강우소식으로 밀작황이 호전되었는데, 스페인, 헝가리, 크로아티아는 여전히 수분부족 상태로 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EU 밀수확의 1백만 톤 상향조정은 주로 독일,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체코의 높은 수율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보리 생산전망도 전월 추정치보다 0.5백만 톤 증가한 58.6백만 톤이라고 한다. 물론 2014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 낮은수준이다. 한편, 옥수수 생산량은 많은 국가들의 재배면적 추정치 감소로 0.6백만 톤 감소한 67.5백만 톤으로 하향조정되었다. 이는 지난해 사상최대 수확량 75.5백만 톤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수치이다.

 

 

원제: Strategie Grains raises EU wheat harvest on good crop conditions

(14-May-2015 19:00)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