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율확대 및 수입감축을 위해 유전자변형 옥수수 재배허용

 

 

베트남은 사료산업에 쓰이는 옥수수 및 원료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율확대 및 수입비용 감축을 위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옥수수 재배를 허용하였다. 비유전자변형 형질보다 37.5%나 수율이 높으며 해충에 덜 취약한 유전자변형 옥수수 세 형질이 전국적으로 재배될 예정이다. 작년, 베트남은 옥수수 4.8백만 톤을 수입하는데 12.2억 달러를 소비하였으며 이는 2013년 수입물량 대비 19.3%나 증가한 수준이며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인도, 아르헨티나, 태국, 캄보디아라고 한다. 또한 이는 중국의 옥수수 수입물량 2.6백만 톤과 비교하여도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베트남은 낮은 옥수수 수율과 더불어 옥수수 재배에 대한 정부지원의 부족으로 옥수수 재배면적이 확대되지 못하여 국내 옥수수 공급량이 수요량의 약 1/3밖에 충족시킬 수 없었다. 작년, 베트남은 1.18백만 헥타르(2.9백만 에이커)에 대해 옥수수를 재배하였으며 이는 2013년 대비 0.6% 증가한 수준이었지만 수확량은 5.2백만 톤으로 변화가 없었다. 베트남의 평균수율은 헥타르 당 4.4톤으로 인도의 2-2.5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의 수율 10톤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원제: Vietnam allows GM corn to boost yields, cut imports

(23-Mar-2015 13:06)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