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음 주 곡물가격, 전적으로 USDA 보고서가 좌우할 전망 | 날짜 | 12-10-08 17:18 | 조회수 | 3,26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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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곡물가격, 전적으로 USDA 보고서가 좌우할 전망 (10월 8일, 로이터통신)K.T. Arasu
9월 4일 사상 최고수준인 톤당 651달러까지 상승했었던 미국 대두 가격은 최근 3주 동안 11%나 하락했으며 향후 가격의 추가적 하락폭은 목요일에 발표되는 USDA의 단수 및 생산량 추정치 보고에 달려 있다. 결정적 생장발달단계인 8월 동안 비가 내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대두 단수와 생산량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었다. 금요일, 인포마이코노믹스(Informa Economics)는 대두 단수를 이전 추정치인 35.2부셀에서 37.8부셀/에이커로 상향 조정했다. INTL FCStone은 9월 추정치인 36.7부셀에서 38.2부셀로 상향 조정했다. USDA 보고서에서 대두 단수 및 생산량이 얼마만큼 상향조정되는가는 얼마나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의 농경제학자인 대럴굿(Darrel Good)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두 단수가 USDA 9월 추정치보다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하여 투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최근 대두 가격이 대두 단수의 상향 조정 기대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대두 생산량은 9년 만의 최저수준으로 9월 12일 보고서상 26억 3,000만 부셀이다. 이 수준에서 기말재고율은 3.14%로 약 50년 만의 최저치이다. 2013년 여름의 기말재고량은 8년 만의 최저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두와 옥수수의 수확이 기록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10월 작황보고서의 단수는 평년보다 정확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거래소에서는 또한 수확되지 않는 재배면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작황이 심하게 피해를 입어 생산농가가 수확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농지가 큰 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에서는 수확면적이 USDA 9월 추정치인 옥수수 8,740만 에이커, 대두 7,460만 에이커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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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Grains_Week_Ahead_번역.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