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수확량, 온화한 기후로 예상보다 큰 감소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평균 밀수확량이 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는 2012년 세계 밀생산량 701백만 톤 중 42백만 톤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이는 열에 내성이 큰 작물재배의 필요성도 시사한다. 최근 수십년 동안 인도, 아프리카, 브라질, 호주 등의 더운지역의 밀수확량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일부 서늘한 지역의 밀수확량 증가를 상쇄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특히 더운지역은 과도한 열에 견딜 수 있는 새로운 밀 종자를 개발하여 고온으로부터의 피해를 제한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기온만을 고려할 뿐 이산화탄소의 양이나 강우패턴 변화 등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원제: WHEAT YIELDS TO FALL MORE THAN EXPECTED IN WARMER WORLD

(23-Dec-2014 01:00)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