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의 조류독감으로 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조류독감 발생으로 미국산 가금류 및 가금가공식품의 수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한다. 농림부장관은 “수입보류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PAI가 수입국에 옮겨오는 것을 막기위한 검역수단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한국을 포함한 18개 국가들이 HPAI 바이러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조류독감은 조류의 전염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부분의 조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나 일부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심각한 감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조류독감의 두 종류의 형질인 H5N2와 H5N8은 캐나다와 미국경계 근처인 워싱턴 주의 야생조류에서 확인되었으나 공공보건 우려를 일으킬만한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미국의 상업용 가금류에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가 없다.

한국이 올해 11개월간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은 가금육 63,245톤, 닭고기 264,000톤이다. 한국 농림부장관에 의하면 금월 국내 가금육공급이 전년동월 대비 17.5% 증가한 67,000톤, 재고도 9,000톤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보류로 공급부족이 야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원제: SOUTH KOREA HALTS U.S. POULTRY IMPORTS DUE TO BIRD FLU IN U.S.

(21-Dec-2014 12:41)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