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터키의 미국산 주정박 수입거부에 대해 과소평가

 

 

중국과 태국의 미국산 주정박(DDGs)에 대한 수입거부는 각각 독립적인 사건이며 이것이 향후 교역중단 확대를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곡물협회에 따르면, 터키는 사료원료 및 에탄올부산물 3개 선적분을 수입거절했으며, 이는 터키가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세계 최대 옥수수수입국인 중국은 올해 초 미국산 주정박 수십개 선적분을 수입거부했으며, 이 또한 수입물량에서 허용되지 않은 유전자변형 형질 MIR162가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한 상인에 따르면, 터키의 수입거부는 무려 5건이나 되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모로코가 새로운 선적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터키가 수입거부했던 물량들은 ADM.N이 판매한 물량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터키는 올해 10월 한달내내 385,421톤의 옥수수를 수입하여 전년동기 대비 53%나 증가했다.

그러나 터키의 이러한 수입거절은 대부분의 상인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사건은 아니다. 터키는 2011년 이미 미국산 주정박에 대한 수입을 거의 중단한 것과 마찬가지였으며 품질표준을 강화하고 상표 및 포장규격을 부과한 사례가 있다.

 

 

원제: U.S. DISTILLERS’ GRAINS TRADE SHRUGS OFF TURKISH REJECTIONS

(13-Dec-2014 08:50)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