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밀가격, 루블가치 하락으로 상승 | 날짜 | 14-12-02 16:24 | 조회수 | 1,618 | 작성자 | 손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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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가격, 루블가치 하락으로 상승
지난주 러시아 밀 수출가격은 루블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루블은 올 한 해만 미 달러 대비 1/3이상 하락했다. 러시아 흑해지역의 단백질 12.5%함유 밀가격(FOB)은 전주대비 톤당 1.5달러 상승하여 225달러이다. 이러한 루블약세로 수출산업의 마진 역시 높아지게 된 것이다. 러시아의 곡물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30%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수출호조세에는 루블약세뿐만 아니라 러시아정부의 국내수요분 확보를 위한 수출감축 규제시행 움직임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러시아 연방동식물위생감시국(VPSS)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및 중동으로의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곡물수출 감축을 위한 규제를 도입중이라고 한다. 이로인해 파리의 밀 선물가격은 상승압력을 받기도 하였다. 일각에서는 현재 루블급락 및 원유하락이 곡물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봄으로써 곡물가격이 어떠한 요인들로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단계가 될 것이며, 현재는 주요 정치적 지표에 변화가 없지만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 역시 곡물가격 등락을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이 될 것으고 보고 있다. 11월27일 기준, 러시아농가는 곡물 110.3백만 톤을 수확했으며 그 중 밀은 62.3백만 톤으로 목표면적의 98%이다. 한편, SovEcon에 따르면, 해바라기씨의 톤당 국내가격은 775루블 상승한 18,150루블(367달러)인 반면, 흑해 수출가격(FOB)은 톤당 830달러로 변화가 없다고 한다.
원제: RUSSIA’S WHEAT EXPORT PRICE UP ON WEAKER ROUBLE (01-Dec-2014 19:30)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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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141202.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