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및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인명피해는 거의 없을 듯

 

 

네덜란드 닭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월요일, 영국 한 오리농가에서도 조류독감이 발견되었다. 이는 사람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나, 영국당국은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수출을 금지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유럽에서 발견된 조류독감은 아시아로부터 이주해온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수십만의 농장가금류를 살처분했었다. 또한, 영국의 환경식품농촌부는 공중보건 위험도 낮으며 먹이사슬에 미치는 피해도 낮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달 초 독일에서도 조류독감이 발견됐었다. 당국은 아직 독일, 네덜란드 및 영국의 조류독감 연관성이라든가 아시아의 조류독감과의 관련성에 대해 명확하게 결론내린 바는 없으나 모든 사건은 연관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있다.

독일 및 네덜란드의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H5N8이며, 이는 가금류간에 전염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이며 H5N1과는 달리 사람의 체내에서 발견된 적은 결코 없는 종이다. H5N1은 2003년 이후 아시아 및 중동에서 발견되어 약 400명의 인명피해를 야기하며 세계를 불안에 떨게했던 바이러스이다.

 

 

출처: BIRD FLU FOUND IN UK, NETHERLANDS BUT AUTHORITIES SAY LITTLE RISK TO HUMANS

(18-Nov-2014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