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지역, 한파로 밀생장 차질

 

 

금주 미국 중서부지역의 한파로 늦게 파종된 적색연질 겨울밀의 생장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미주리 및 일리노이 지역은 겨울밀 파종이 뒤쳐졌으며 금주 기온은 화씨 15-20도(섭씨 영하 7-9도)로 하락할 것이다. 기상학자에 따르면, 향후 2주간의 한파는 겨울밀 발아에 차질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동사의 상황은 아니며 생장에 차질을 주는 정도이다. 이와같이 겨울동면을 앞두고 이상적이지 않은 기후를 겪게 되면, 밀작물은 봄의 이상적인 기후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다. USDA에 따르면, 일요일 기준 일리노이 지역 밀작물의 52%가 발아를 시작하였으나 이는 5년평균 74%에 못 미친다고 한다. 파종은 84% 완료한 상황이다.

한편, 중앙평야는 화씨 0도(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더 많이 하락했으나, 이 지역의 겨울밀 생장은 많이 진행되어 네브래스카 및 북동부지역 콜로라도 등 소규모 밀재배지역에 비해 피해가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 U.S. MIDWEST COLD SPELL TO HINDER WHEAT GROWTH -METEOROLOGIST

(12-Nov-2014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