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겨울곡물, 온화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차질우려 | 날짜 | 14-11-07 15:51 | 조회수 | 1,401 | 작성자 | 손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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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겨울곡물, 온화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차질우려
지난주 러시아의 온화한 기후는 겨울곡물의 불안정한 파종우려를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하여 내년 수출의 잠재적감소 위험이 있다. 러시아는 2014/15년 유럽연합 및 미국을 뒤잇는 세 번째 최대 밀수출국이기 때문에, 올가을 이른 한파로 인한 러시아 겨울곡물 약화는 곡물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높은 동사위험 및 최근 평균보다 낮은 수율이 전망된다. 다만 11월의 비교적 온화한 기후예보는 밀파종에 이상적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러시아 남부지역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들은 계획재배면적의 99.5%인 16.4백만 헥타르에 대한 파종을 마친 상황이며 이는 전년동기 14.5백만 헥타르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러시아 농산물시장민간연구소 소브에콘(Sovecon)에 따르면, 2015년 곡물생산은 90백만 이하로 하락하며 그 중 밀도 50백만 톤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곡물수확량은 108.3백만 톤으로 추정된다. 이로인해, 2015/16년 밀수출도 16-18백만 톤으로 올해 추정치인 23백만 톤 대비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원유가격 하락 및 우크라이나 정세불안으로 인한 미 달러화 대비 루블 가치절하(올해 25%하락)도 내넌도 작물에 추가적인 위험을 가하고 있다. 투입비용 증가우려 등으로 일부 농가들은 곡물을 판매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이 필요할 시에는 해바라기 판매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년 2-3월 봄파종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한 시기쯤 바뀔 것이다.
출처: RUSSIA’S WINTER GRAINS STILL AT RISK DESPITE WARM WEATHER - ANALYST (07-Nov-2014 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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