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밀가격, 루블의 지속적 약세로 상승 | 날짜 | 14-11-06 15:17 | 조회수 | 1,408 | 작성자 | 손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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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가격, 루블의 지속적 약세로 상승
러시아산 밀의 수출가격은 현지화폐인 루블의 약세로 지난주 급등했다. 루블은 2014년 우크라이나 위기로 달러대비 약 25% 하락했다고 한다. 지난주만 해도 3%이상 하락했다. 러시아 농업민간연구소인 Sovecon에 따르면, 루블약세는 러시아 밀에 대한 수출수요를 활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단백질 함량 12.5%인 러시아산 밀의 지난주 수출가격은 톤당 253.5달러로 전주대비 10.5달러 상승했으며 이는 심해항 FOB가격이다. 러시아는 2014/15년 14.6백만 톤의 곡물을 수출했으며 이는 12.1백만 톤의 밀을 포함한다. 수출속도는 전년대비 31% 상승했으며 거의 사상최대 수준이다. 한편, Sovecon에 따르면, 향후에도 러시아산 밀에 대한 수출은 지속될 것이나, 러시아의 이상적이지 않은 기후에 따른 국내 일부지역(시베리아) 수확차질로 국내가격도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시베리아 지역의 3등급 밀 가격은 900루블(20달러) 상승했다. 시베리아 지역의 작물은 러시아의 수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소농을 제외한 10월1일 기준 러시아의 국내곡물비축량은 전년대비 26.6% 상승한 44백만 톤이다. 우랄 및 시베리아의 밀지역은 깊은 적설 및 심각한 서리로 인해 농작업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다. 10월30일 기준, 시베리아 지역의 곡물수확은 14.1백만 톤으로 재배면적의 96%에 해당하며 전년 16.6백만 톤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다음연도 겨울곡물 파종은 거의 농작업을 마친 상황이며 16.4백만 헥타르로 재배면적의 99.4%에 해당한다.
출처: RUSSIA’S WHEAT PRICES JUMP ON ROUBLE’S CONTINUING SLUMP (05-Nov-2014 2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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