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의 대두 자급률 20% 미만 | 날짜 | 12-09-26 20:37 | 조회수 | 3,454 | 작성자 | 권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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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두 자급률 20% 미만
중앙농촌공작 영도소조 부조장 겸 판공실 주임인 진석문(陈锡文)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이 수입한 곡물은 약 5,800만 톤으로, 2011년 국내 곡물 총생산량 5억 7,120만 톤의 10%를 차지한다. 2011년 중국은 면화 331만 톤, 식물유 674만 톤, 설탕 200만 톤, 돼지고기 약 100만 톤을 수입하였다. 방대한 중국의 농산물 수입량은 중국의 식량 안보와 주요 농산물 공급 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두는 중국에서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곡물로서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두와 식물유 수입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 대두 수입은 5,480만 톤, 2011년 5,264만 톤, 2012년엔 5,5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두 생산량 약 1,500만 톤을 합하면 올해 중국의 대두 생산량과 수입량은 총 7,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대두 자급률은 이미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전반적인 식량공급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2010년 9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장평(張平)은 ‘국가 식량안보상황 보고’에서 현재 중국의 식량 안보는 5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수급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임을 지적하였다. 2020년, 중국의 식량 수요는 5억 7,2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식량자급률을 95%라고 가정할 때 2020년 중국의 식량종합생산능력은 5억 4,000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中國經濟網 (20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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