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산 GMO옥수수 수입취소 및 국가비축분 판매

 

 

중국은 승인되지 않은 미국산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선적분에서 검출됨에 따라 더 많은 미국산 옥수수 물량을 되돌려 보냈으며 최근 조류독감 발병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국가비축분 물량도 판매할 예정이다. 천진 북부도시에 있는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신젠타 MIR 162 검출 후 미국산 옥수수 21,800톤을 되돌려 보냈으며 지난 11월 이후 현재까지 반출된 총 물량은 908,800톤이라고 한다. 이러한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수입감소는 올해 미국산 옥수수 선물가격 상승폭인 약 16%를 상쇄시키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 중국의 GMO문제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중국의 생물안정성 위원회는 MIR 162 승인여부에 대해 금주 혹은 다음 주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경우 6월에 재검토를 가질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11월 이후 지속된 수입취소에 대해 낮은 수입가격 때문에 수입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금지조치를 시행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중국 검역국은 유전자변형 농산품에 대해서도 다른 품목과 동일하게 규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현재 국가비축분 옥수수 90백만 톤을 보유하고 있어 이 중 일부를 4월 초에 판매할 계획이며 저관세 수입 할당량을 가진 기업들은 더 낮은 수입가격의 우크라이나와 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우크라이나산 non-GMO 옥수수 2월 수입량은 192,374톤까지 상승하였으며 2월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총 수입량은 479,758톤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국립곡물원유정보센터(CNGOIC)에 따르면 금년 중국의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총 수입량은 800,000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 CHINA REJECTS MORE U.S. CORN DUE TO GMO AS STATE SALES APPROACH

(25-Mar-201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