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밀 생산량 전망치 9년만의 최저 수준 | 날짜 | 12-09-07 16:14 | 조회수 | 3,386 | 작성자 | 농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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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 생산량 전망치 9년만의 최저 수준 (9월 6일, 로이터통신)
농업 컨설팅회사인 소베콘(SovEcon)의 안드레이 시조프(Andrey Sizov)이사는 금년 러시아 전역에서 밀 생산량이 감소할 전망이며 러시아 중앙구역만 2011/12연도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남부의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750만 톤 감소한 1,520만 톤으로 예상되고 볼가지역은 350만 톤 감소한 650만 톤으로 예상되며 우랄지역은 300만 톤 감소한 200만 톤으로 예상되는데 우랄지역 생산량은 1998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시베리아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400만 톤 감소한 600만 톤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970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러시아 밀 공급량의 감소로 인해 정부는 국내가격안정을 위해 보유한 밀 재고량 500만 톤 중 일부를 방출해야 할 수도 있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러시아는 2013/14연도 기초재고량이 매우 부족한 수준이 될 것이다. 시조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는 정부재고량 중 상당부분을 방출해야 하므로 정부재고량은 200만 톤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다.” 그는 이는 조치는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민영통신사 인테르팍스 보도자료에 의하면 농업부 차관인 Ilya Shestakov는 러시아 정부가 정부재고량을 금년 12월부터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 인테르팍스(Interfax, Интерфакс): 러시아 최대의 민영통신사로 속보성은 높으나 오보율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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