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국 농업부, 유럽연합에 GM옥수수 승인 요청 | 날짜 | 14-01-08 15:35 | 조회수 | 1,831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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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농업부, 유럽연합에 GM옥수수 승인 요청
영국 농업부는 과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된 움직임임을 언급하며 유럽연합이 이번 달 말 투표에서 유전자 변형형질을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화요일 옥스퍼드 농업회담에서 Owen Paterson은 “ 만약 승인이 주어진다면, 이는 유럽연합이 15년 만에 재배를 허가한 첫 번째 GM 농산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업들이 유럽이 아닌 다른 시장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하기로 결정한다면, 유럽은 세계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제안은 DuPont사와 Dow Chemical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해충저항성 옥수수를 포함하며, 이것이 승인된다면 1998년 Monsanto사가 다른 해충 저항성 옥수수 품종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이후 두 번째 GM작물이 될 것이다. 그에 비해, GM작물은 미국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Paterson은 “이번 투표가 유럽연합의 GM작물 규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라며, “승인을 지연시키는 장애물은 근거에 기반 한 것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동기에 있다”고 밝혔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 9월 2001년 처음 시작된 승인과정에서의 장기적인 지연에 대해 상급법원이 유럽연합의 집행을 비난한 후 투표를 제안했다. 제안은 월 말 전에 유럽 28개국 수석 외교관에 의해 투표에 회부되며, 승인을 위해서는 과반 수 이상이 필요하다.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은 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은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Paterson은 “GM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다른 많은 대안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이 계속해서 GM에 대해 폐쇄성을 유지한다면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은 시장에서 우리를 완전히 배제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일례로, 독일 화학그룹 BASF는 2년 전 BASF 공장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으며 유럽에서 상용화를 위한 유전자 변형 종자 개발을 중지했다.
원제: UK FARM MINISTER CALLS FOR EU TO APPROVE GM CORN IN VOTE (8-Jan-2014 00:21)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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