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한파가 농업 및 축산업에 타격 | 날짜 | 14-01-08 11:20 | 조회수 | 1,990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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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파가 농업 및 축산업에 타격
20년 만에 미국의 중부지방을 강타한 한파는 국가 곡물벨트에 걸쳐 곡물 및 가축 출하를 중단시켰으며, 일부 포장공장에서 육류의 생산이 감소하였고, 밀 재배지역이 추위로 인한 피해 위협을 받았다. 업계 소식에 의하면, 주말에 걸친 1피트 이상의 눈을 동반한 겨울폭풍에 이은 기록적인 추운날씨로 인해 북서부 인디애나 지역의 길은 폐쇄되었고, 지역 북부의 돼지고기 공장 및 곡물창고, 가공공장의 노동자들은 출근을 할 수 없었다. 일리노이 강의 수문은 열려있었지만 수문의 동결로 인해 Peoria 주변구간의 움직임이 지연됨에 따라 멕시코 걸프 만의 수출 지점으로의 곡물 흐름이 둔화되었다. MDA Weather Services의 기상예보관 Don Keeney는 최대 밀 재배지역인 캔자스의 오전 최저 기온이 화씨-4℃에서 -10℃사이로 떨어졌으며, 다른 밀 재배지역인 네브래스카와 콜로라도의 오전 기온은 화씨 -12℃에서 -20℃ 사이였다고 전했다. 그는 “한파가 남부 일리노이, 남부 인디애나 및 북부 켄터키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중앙 평원의 밀 재배지역은 일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남동부 지역의 작물은 내일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몹시 낮은 기온은 또 다른 대량 밀 재배지역인 오클라호마 남부까지 도달하지만 한 자릿수의 기온으로 극도의 추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영하의 낮은 기온이 네 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충분한 적설량은 밀 작물을 보호한다. 서부와 북부 캔자스는 2인치 정도의 적설량이 있는 반면, 네브래스카는 적설량이 부족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주말동안 중서부 지역에 눈이 12인치까지 내린 후 북부 일리노이 및 남부 미시간의 적색연질밀은 1피트 이상의 적설량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지역 기상예보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지역은 화씨 -30℃에서 -40℃사이의 찬바람과 최저 -15℃에서 20℃사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추위에 직면하고 있다.
원제: BRUTAL COLD SLOWS U.S. FARMING AND MEAT BUSINESS (7-Jan-2014 04:32)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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