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산 밀은 저렴한 러시아산 밀에 밀려 4일 연속 가격 하락 | 날짜 | 12-09-06 09:46 | 조회수 | 3,390 | 작성자 | 농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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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밀은 저렴한 러시아산 밀에 밀려 4일 연속 가격 하락 (9월 5일, 블룸버그 통신) Luzi Ann Javier, Whitney McFerron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가격은 4일 연속 하락세이며 8월 30일 이후 2.2%가 하락했다.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가격은 금일 0.6% 하락했고(부셸당 8.8325달러), NYSE Liffe 파리거래소에서 11월물 제분밀 가격은 0.5% 하락했다(톤당 328.05달러). 이는 2011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수출을 많이 했던 국가인 러시아가 금년 가뭄으로 작황에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속도가 전혀 줄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러시아 농업부장관 Nikolai Fedorov가 8월 31일 말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밀 생산량은 4,000만~4,200만 톤이 될 것이다. 참고로 2010년 러시아가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량이 4,150만 톤이 되었을 때 러시아는 10개월간 곡물수출을 금지했었다.
세계 1위의 밀 수입국인 이집트의 농업부가 9월 3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러시아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곡물 250만 톤을 선적했으며 이중 210만 톤이 밀이다. 이집트는 9월 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밀 35만 5,000톤을 수입했다. 러시아 곡물연합에 의하면 지난주 러시아 우랄지역의 사료용 밀가격은 7.1% 상승한 톤당 221.52달러(톤당 139.35파운드)였다. 이는 금일 NYSE Liffe 런던거래소의 사료용 밀 11월물 가격인 톤당 204파운드보다 64.65파운드나 낮은 수준이다.
ANZ(Australia & New Zealand Banking Ltd) 농업상품시장 애널리스트인 Victor Thianpiriya는 금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전히 러시아의 수출로 인해 다른 밀 생산국가에 대한 수입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러시아가 수출가능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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