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랑스, 계속된 비로 옥수수 수확 지연 우려 | 날짜 | 13-12-11 15:51 | 조회수 | 1,861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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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계속된 비로 옥수수 수확 지연 우려
지난 몇 주간 계속된 비는 프랑스의 옥수수 수확을 지연시켰으며 수확량을 위협했다. 반면 독일과 이탈리아는 좋은 환경으로 인해 수확이 거의 완료되었으며, 전년대비 수확량은 감소했다. 유럽 최대 옥수수 생산지인 프랑스는 기온이 낮고 습한 올 봄 날씨로 인해 옥수수의 성장률이 평년보다 뒤처졌으며, 이번 가을비로 인해 수확 또한 지연되었다. 또한 강우로 인한 잠재적인 품질 손상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옥수수 생산량을 작년과 같은 수준인 1,500만 톤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3주간 시장 거래인들은 약 1,450만 톤을 예상함으로써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한 상인은 “현재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수확은 지연되고 있다. 남서부 지역과 북동부 Champagne 지역의 수확량은 점점 더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농업부 관계자는 11월18일 기준으로 프랑스는 옥수수의 67%를 수확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95% 대비 매우 늦은 속도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가격이 이미 하락한 후에 생산자 소득을 추가적으로 악화시키는 나쁜 품질 또한 생산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곡물조사기관 Sgrategie Grains는 이번 달 초반,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생산량 상향 조정치를 뛰어넘는 일부 서부 국가들의 생산량 감소 추정으로 인해 올해의 유럽 옥수수 수확량 전망을 100,000톤 삭감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제 옥수수 생산량을 6,48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여전이 2012년보다는 12%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독일의 옥수수 수확은 우호적인 날씨의 도움으로 거의 완료되었다. 독일의 주요 곡물 거래기관 Toepfer International은 2013년 독일의 옥수수 생산량을 전년 549만 톤보다 감소한 473만 톤으로 추정했다. 한 옥수수 거래인은 “예상했던 대로, 옥수수 수확량은 올해의 날씨 변화, 특히 비가 많이 왔던 봄철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독일은 수입량을 늘리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원제: FRENCH DELAYS A WORRY AS WEST EU MAIZE HARVEST WINDS DOWN (29-Nov-2013 02:30)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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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11.29_프랑스_뉴스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