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서리 피해로 호주 밀 품질 저하 | 날짜 | 13-12-09 15:30 | 조회수 | 1,819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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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리 피해로 호주 밀 품질 저하
호주 서부의 갑작스러운 호우와 동부 해안의 서리는 호주의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을 감소시키면서 세계2위의 곡물 수출국인 호주의 밀 작황에 타격을 주었다. 호주의 높은 단백질함량 밀 공급 감소는 인도네시아와 중국과 같은 주요 구매국이 미국이나 캐나다로부터 더 많은 물량의 밀을 구매하도록 유인할 것이다. 호주산 밀은 수출 전망치의 절반 정도가 이미 거래되었으며, 중국은 2013년 초반 불리한 날씨조건으로 인해 작물에 피해를 입은 후 올해 호주산 밀의 주요 구매자가 되었다. 호주 연방은행의 상품전략가 Luke Mathews는 제분 전 제거되어야 하는 곡물을 언급하며, “서리의 영향은 조립종자의 더 많은 비율이다”라고 전했다. 호주 곡물거래기관에 의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통보다 작은 종자의 수는 제한된다. 그는 “우리는 동부해안의 수확량으로부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소립종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분명히 밀 등급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물 품질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호주 생산자들은 그들의 생산물을 사전에 판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면, 이는 시장의 밀 공급부족을 유인하고 있다. 곡물 판매 브로커는 “생산자들은 판매를 하지 않고 있고, 해외의 수요는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 퀸즈랜드를 포함한 동부 곡물벨트의 다른 지역에서는 높은 단백질 함량의 밀이 생산되고 있지만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 일부 지역의 농작물은 지난달 서리에 의해 타격을 입었다. 곡물기업 GNC.AX는 지난주 뉴사우스웰스 지역의 기상악화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기업의 경영자이자 관리책임자인 Alison Watkins는 “우리는 서리 피해로 인한 수확(품질)을 하향 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갑작스러운 비는 수확이 10% 완료된 호주서부의 밀 품질과 수확량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원제: FROST, RAINS HIT AUSTRALIA WHEAT CROP, DRAG ON QUALITY (21-Nov-2013 06:44)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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