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에 또 다른 열대태풍 레슬리가 다가오고 있다 | 날짜 | 12-09-04 13:54 | 조회수 | 3,593 | 작성자 | 농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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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또 다른 열대태풍 레슬리가 다가오고 있다 (9월 3일, 블룸버그 통신) Brian K. Sullivan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의하면 금주 주말 열대태풍 레슬리(Leslie)가 버뮤다제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레슬리는 최대풍속이 시속 97킬로미터이고 시속 4.82km 속도로 북북서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은 버뮤다제도로부터 남쪽으로 941.5km 떨어진 곳이다. 마이애미 허리케인센터의 John Cangialosi가 다음과 같이 기상을 분석했다. “금주 중 미국 동부해안 전역에 태풍으로 인한 큰 파도가 몰려올 것이다.”
미국에서 태풍이 일어나는 시기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통계적으로 9월 10일쯤 가장 많이 일어난다. 태풍 레슬리는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12번째 태풍이다. 지난 주 태풍 1급에 해당하는 아이작이 루이지애나 해안에 상륙하여 멕시코만 원유생산시설 95%와 천연가스 생산시설 73%가 운영을 정지했다.
허리케인센터에 의하면 현재의 이동경로를 유지한다면, 태풍 레슬리는 풍속이 시속 1.6km인 태풍 2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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