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낮은 곡물가격으로 유럽 바이오에탄올 생산 증대 | 날짜 | 13-11-27 15:10 | 조회수 | 2,155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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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곡물가격으로 유럽 바이오에탄올 생산 증대
유럽연합 바이오에탄올 생산자들은 최근 몇 년 만에 최저로 하락한 곡물가격으로 인해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으나 이 같은 수익성 증가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업계 소식에 의하면 곡물이나 당료작물로부터 얻어지는 연료 가격은 수요의 계절적인 감소로 인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미국의 수입 재개 또한 불확실한 상황이다. Vivergo Fuels의 이사 Rick Taylor는 “곡물가격의 하락이 마진에 도움을 주었으나 우리는 겨울시즌을 맞아 에탄올(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2014년 1분기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나머지 기간의 전망을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Fuels는 영국 동부에 위치한 유럽의 가장 큰 에탄올 공장 중 하나를 소유 및 운영한다. 바이오에탄올 수익성 향상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하나는 옥수수 및 다른 사료 작물의 가격 하락이고, 다른 하나는 올해 초반 미국 바이오에탄올 수입에 대해 유럽이 부과한 반덤핑관세이다. 독일의 가장 큰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체 중의 하나인 Verbio는 “낮은 곡물가격 때문에 에탄올 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할 수 있었다”며, 그들은 “올해 3분기 49,770톤의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Ensus 또한 9월 후반 영국 동북부에 있는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Ensus는 불리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올해 초 공장 가동을 중단했었다. 유럽의 가장 큰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체 중 하나인 프랑스의 Cristal Union의 대표 Xavier Astolfi는 “이것은 일종의 시소효과”라고 말하며, “곡물가격이 매우 높은 경우 영국의 공장들은 폐쇄되지만 가격압박이 완화되면 공장들은 다시 재가동을 하고 경쟁이 시작된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며 우리는 그 사이클 안에서 함께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각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자체적인 바이오연료 관련 정책을 수립해왔다. 프랑스는 지역 생산을 장려하는 할당량 기반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과 독일은 자유 시장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원제: LOWER GRAIN PRICES BOOST EU BIOETHANOL PRODUCTION, FOR NOW (19-Nov-2013 01:12)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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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11.19_유럽_뉴스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