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에 바이오디젤 관세 부과

    

유럽연합은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회원국에 바이오디젤을 판매하는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에 대해 바이오디젤에 징벌적 수입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유럽회원국 대다수는 두 나라의 생산자들이 공정한 시장가격 이하로 덤핑수출을 하고 있다는 유럽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 유럽위원회는 아르헨티나의 바이오디젤 수입에 톤당 217-245유로(300-340달러)의 관세를, 인도네시아의 수입에는 톤당 122-179유로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수입은 이미 잠정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보다 다소 높은 확정관세는 추가적인 절차를 거친 후 11월 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디젤 수출국이며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 두 국가는 유럽 바이오디젤 수입의 90%를 차지한다. 이들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2009년 9%에서 2011년 22%로 상승했다. 본 문제의 관계자에 의하면, 아르헨티나는 유럽연합의 징벌적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무역기구(WTO)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원제: EU STATES BACK BIODIESEL DUTIES ON ARGENTINA, INDONESIA

(23-Oct-2013 00:01)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