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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조한 기후로 아르헨티나 옥수수 파종 지연, 밀 수확 호조 날짜 13-10-01 15:18 조회수 2,071 작성자 손미연

건조한 기후로 아르헨티나 옥수수 파종 지연, 밀 수확 호조

    

아르헨티나 기상학자 및 농업생산자에 의하면, 지난주 단위당 수확량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었던 서리가 큰 타격 없이 지나간 이 후, 좋은 날씨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밀 수확량은 호조를 보였으나, 옥수수 파종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연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옥수수 재배지역(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콜로라도 남부, Entre Rios, Santa Fe 지방)의 파종 시즌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기후관련 지역 자문업체의 기상학자 Heinzenknecht는 지난 15일 동안 콘 벨트에는 50mm의 비가 필요했으나 10mm(0.4인치) 이상은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콘 벨트에 수분이 몹시 부족하기 때문에 옥수수를 파종해야 하는 생산자들은 큰 위험에 직면해있으며, 지금부터 10월15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이미 파종된 옥수수는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산자들은 10월 말 대두 파종으로 전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두는 옥수수보다 날씨에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옥수수와 밀에 적용하고 있는 수출 제한에서 제외되는 품목이다.

2013/14 시즌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은 미국 정부가 아르헨티나 수확량을 이전 추정치 2,700만 톤에서 2,600만 톤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분석가들에 의해 하향 조정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농업 생산자 Santiago del Solar는 “옥수수의 파종 지연 문제가 단순히 날씨 때문만은 아니며 시장가격의 하락, 상대적으로 높은 경작비용, 정부 정책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 지방 등의 아르헨티나의 밀 재배는 수확에 우호적인 날씨 상태로 인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013/14 밀 생산을 이전 시즌 1,000만 톤보다 증가한 1,200만 톤으로 예상한다. 아르헨티나는 낙관적인 생산량 기대치에 기반 한 정부의 수출승인으로 인해 올해 초 수출증가 때문에 지역의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 해 재배면적이 증가하였다. 수확은 11월에 시작된다. Heinzenknecht는 아르헨티나 밀 생산의 50~60%를 차지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 및 북독부 지역의 낮은 기온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원제: DRYNESS SLOWS ARGENTINE CORN PLANTING, WHEAT MOSTLY HEALTHY

(01-Oct-2013 01:15)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10.01_뉴스2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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