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2013 대두 생산량 약 1,300만 톤으로 예상

    

인도 무역기관은 최근 주요 수확량 규모에 대한 논쟁에 목소리를 더하면서, 대두 수확량이 작년보다 2.4%증가한 1,298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일부에서는 늦은 폭우가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우려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및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다. 올 해 인도의 대두 재배면적은 1,222만 헥타르로, 토지의 14.3%이상에 대두를 파종했다. 인도의 대두가공협(SOPA)는 2013/14년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1,079kg/ha로 예상하였으며, 이는 2012/13년 1,185kg/ha에 비해 8.9%하락한 수준이다. SOPA 소속의 Raiesh Agrawal은 “주요 재배지역의 몬순에 의한 강수량이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인도는 국가의 과중한 식용 오일수입량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두유를 제조하기 위해 대두를 사용하는 한편, 부산물인 대두박은 가축사료 또는 동남아시아 수출용으로 사용한다. 인도는 아시아의 주요 깻묵가루(oilmeal)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의 식물성 기름 수입국으로, 정부는 생산자의 최저가격을 인상함으로써 대두 재배를 장려하는 등 수입 오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9월의 몬순 강우량이 대두 재배지역에 내림으로써 초기 오일씨드의 생산량이 적어도 18%이상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예정보다 이른 장마시즌 동안 주요 곡창지역인 중부에 폭우가 내리면서 생산량 전망은 점차 감소했다. 지난 주말, 뭄바이에서 열린 식용 오일 관련 국제회의에서는 대립된 두 견해가 있었다. 인도의 주요 식용 오일 정유회사 Adani Wilmar는 2013/14년 대두 생산량이 1,350~1,40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보았으나, 대두 가공업체 Ruchi Soya RCSY.NS의 임원은 비로 인해 생산량이 작년 수준인 1,100만 톤에 그칠 것이라고 보았다. 현재 재배년도의 정부의 최초 추정치는 1,568만 톤이었다.

    

원제: INDIA’S 2013 SOYBEAN OUTPUT SEEN AROUND 13 MLN T

(28-Sep-2013 21:37)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