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국이 옥수수 수입 승인할 것으로 예상 

    

브라질 농업부 관계자는 중국이 올해 브라질 옥수수의 수입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옥수수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중국은 지난달 아르헨티나로부터 주요 선적을 승인한 바 있으나, 브라질의 옥수수는 여전히 아직까지 차단하고 있다. “프로세스는 요식적인 절차와 시간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는 올해 후반에 이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농업부 국제관련 사무국 상업업무부서 Benedito Rosa는 말했다. Rosa는 브라질 옥수수에 대한 중국정부의 최종 장애물은 위생문제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중국에 들어가는 연간 20,000만 톤의 옥수수 수확량 중 일부에 해충이나 곰팡이의 위험이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중국의 중산층이 더 많은 고기를 섭취함에 따라 중국의 옥수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2012/13 시즌에 중국은 옥수수 300만 톤을 수입했고, 2013/14 시즌에는 700만 톤으로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다. 중국 농업무 Han Changfu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옥수수 소비자인 중국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량을 점차적으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은 지난 10년간 60% 증가해왔고, 2012/13 시즌에는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8,000만 톤에 달하는 수확량을 기록했다. Rosa는 2013/14 시즌에 중국시장에 진출해야 하지만 단기간에 대량이 될 것 같지 않다고 전하며, 중국 옥수수 시장은 미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브라질 옥수수 생산자가 진입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2012년, 미국의 가뭄으로 인해 아르헨티나보다 많은 옥수수 2,000톤을 수출했으나 올해 수출량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Rosa는 2014/15년 중국에의 옥수수 300~400만 톤 수출은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에의 아르헨티나 첫 선적은 유전자변형 옥수수 60,000톤이었다. 브라질 옥수수의 3/4도 유전자변형 옥수수이지만 그들은 핸디캡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Rosa는 “중국이 GMO옥수수에 대해 어떤 제한적인 태도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브라질은 이미 일본과 한국 같은 아시아 시장에 옥수수를 수출해왔으므로 중국도 승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원제: BRAZIL EXPECTS CHINA TO APPROVE IMPORTS OF ITS CORN THIS YEAR

(4-Sep-2013 06:23)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