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2022년 1~5월 밀가루·곡물 생산량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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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2.07.08. 타지키스탄의 2022년 1~5월 밀가루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2022년 1~5월 타지키스탄의 밀가루 생산량은 18만 6,600t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8% 줄어든 수치임. 또한 2022년 1~5월간 타지키스탄의 밀 수입량은 28만 2,100t을 기록하였으며, 2022년 연초 대비 12.5% 감소하였으나, 수입액은 10.8% 늘어남.
또한 일부 국가들이 밀 수출을 제한하면서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전 세계 밀 가격이 상승함. 타지키스탄 현지 매체인 아베스타(Avesta)에 따르면, 7월 초 타지키스탄에서 국내산 1등급 밀가루 가격은 50kg당 385소모니(한화 약 50,652원)를 기록함. 아베스타는 정부 통계를 인용하여 2022년 1~5월 타지키스탄 내 밀가루 가격이 20.2% 상승하였다고 전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소모니 환율 하락 등으로 타지키스탄 내 물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음. 국제연합(UN) 산하의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은 타지키스탄 내 물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힘.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 27~29일 소매 밀 가격이 연초 대비 34%, 작년보다 51% 비싸진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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