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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학비료 보조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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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2. 04. 11.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올해 45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화학비료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인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화학비료의 종류를 줄일 것이라고 발언함. 장관에 따르면, 질소··칼슘과 요소(urea) 성분으로 제조된 화학비료에만 보조금이 지급되며, ZA, SP-36 및 유기질 비료에는 보조금이 더는 제공되지 않음. 또한, 아이를랑가 장관에 의하면, 정부가 저소득 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집행하기 위해서 예산 88,000억 루피아(한화 약 7,527억 원)를 할당했다고 밝힘. 저소득 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에는 국제적인 물가 상승 부담이 전적으로 서민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고 첨언함. 인도네시아에서는 20204월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2022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2.64%로 최근 2년간 최고치임.

 

아이를랑가 장관은 요소(urea) 가격이 1톤당 1,000달러(한화 약 123만 원)를 돌파한 탓에 정부가 화학비료 보조금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해명함. 인도네시아는 화학비료의 원재료인 칼륨과 염화칼륨을 주로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고 있음. 정부는 쌀, 옥수수, 대두, 샬롯(shallot), 고추, 카카오, 사탕수수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영세 농민에 화학비료 보조금을 우선 지급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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