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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2년 식품 트렌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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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12. 20.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년도는 외출 자제 및 재택근무로 인한 활동량 저하로 건강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팬데믹 속에서 소비자들은 건강식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에 일본의 마케팅 기업인 트렌더스주식회사가 2022년 식품 트렌드 전망을 키워드별로 소개함.


(식재료) 식물성 유제품 대체품

올해는 식물성 우유(소의 젖이 아닌, 귀리나 아몬드 콩 등 식물로 만든 우유)가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아, 기업들은 식물성 버터(식물의 씨나 열매에서 짜낸 기름을 이용하여 만든 버터)나 식물성 생크림(팜유, 야자유 등의 식물로 만든) 등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함. 이것들은 건강 지향이나 환경을 배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대응 식품으로서도 기대가 높아 식물 베이스 상품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함.

 

(식재료) 배양육

콩 미트볼이나 식물성 참치(오메가3 지방산이 높은 유채 오일과 완두콩, , 천연향료로 만든 것) 등 대체식품이 일본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배양육을 올해 일본에서도 실용화시키기 위해 메이커들이 주력하는 것과 동시에, 유명 셰프들과 팀을 구성하여 배양육을 개발하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음. 환경문제, 식량문제의 큰 수단으로써 2022년에는 전환점이 되는 움직임을 세계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판매 방식) 업사이클 푸드

폐기되어야 할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만들어내는 업사이클 푸드가 여러 기업들에 의해 규격 외 채소나 쓰고 남은 채소 등을 활용한 상품이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음. 한 가지 예로, 2016년에 설립된 업사이클 푸드 제조 및 판매회사인 ´팜캐닝(FARM CANNING)´은 규격 외의 채소를 생산자로부터 매입하고, 이를 가공하여 병에 담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 또한,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규격 외 채소를 식품뿐만 아니라, 폐기 식재료를 활용한 물티슈 등의 아이템도 등장하여 폐기 식재료에 새로운 형태의 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기대함.

 

(판매 방식) 계량 판매 식품 등장

최근, 소비자들은 비닐봉지 유료화 등 음식 소비에 있어 플라스틱 쓰레기류의 삭감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 이에 업체들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상품에 포장 용기를 없애고 계량 판매하는 상품을 늘리고 있어, 트렌더스주식회사는 환경 배려라는 큰 목적에 대해 모두가 환경의식이 높아지는 움직임이 느껴진다고 분석함.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 분위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소비자들은 여전히 건강을 생각한 상품에 관심이 높음. 설령, 2022년에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도 소비자들의 불안함이 완벽하게 해소되기 전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을 고려하여 업체는 2022년에도 건강상품 개발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함. 이에 일본 업계들은 위에 언급한 키워드들에 주목하고 있기에, 한국 식품도 이 같은 경향이 지속될 것을 고려하며 키워드 내용을 참고해 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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