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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냉해로 농작물 피해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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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7.21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최근 브라질 파라나(Parana)주의 수은주가 영하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옥수수와 사탕수수, 커피 등 다수 농작물이 냉해 피해 봄. 브라질 기상청에 따르면 냉해는 파라나주에 소재한 농장 대부분에서 발생함. 브라질 정부는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임. 이번에 냉해가 발생하기 약 2주 전에도 기온이 급감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 브라질 기상청은 앞으로 유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현재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극심한 가뭄과 겨울철 이상 저온 현상을 겪고 있음. 2021년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악의 가뭄이 일어나면서 아마존강 수위가 크게 낮아졌고 농작물 피해도 상당했음. 남반구에 위치한 중남미 지역은 7월부터 동절기에 접어들었으며 10월까지 겨울이 계속됨. 이번 2021년 동절기 기온이 예년과 비교하여 크게 낮아졌음. 과거에는 동절기에도 대체로 기온이 영상을 유지했으나 2021년 들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날이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겨울철에도 농작물 피해가 반복되고 있음.

 

그 결과 브라질 커피 산업이 약 3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브라질 커피 산업은 과거에도 냉해 피해가 있었음. 20세기 이후로는 1902, 1918, 1975, 1994년 네 차례 큰 냉해 피해가 있었음. 2021년도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에 브라질 커피 산업이 조속히 회복하기 힘들 만큼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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