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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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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품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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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019.06.07.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일본의 식품 유통구조는 벤더 중심으로 되어 있음. ‘수입바이어→1차 벤더→2차 벤더→유통/외식업체’의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음. 이로 인해 수수료 과다, 납품 결정 등에 많은 절차를 필요로 함.

일본의 벤더란, 도매전문기업으로 업계 상위업체는 연매출 2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

재고관리문제, 수급을 반영한 공정하고 투명성이 높은 가격 형성을 위해 일본의 식품산업은 벤더가 정착되어 있음.
실제 제품이 유통되는 것은 최종 소매업인 유통업체이나, 유통업체가 직수입을 행하는 일은 거의 없음.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수출기업의 경우,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접적인 상담 및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이 많은데, 일본 시장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벤더 업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일본의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본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과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수입업체(상사)와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 또한 수입업체에서 벤더, 벤더에서 유통업계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한국의 수출업체가 일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대응해야 하는 대상은 바로 제품을 실제 수입하는 수입업체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팁으로는 안심·안전을 꼽을 수 있음. 일본은 식품의 안전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철저한 검역 등을 시행하고 있음. 일본은 신용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나라 중 하나로 첫 거래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나 한 번 신용을 얻게 되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임. 즉 ‘한국 식품=안심·안전’이라는 인식이 일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브랜드 관리가 요구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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