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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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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품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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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9.10.15.





러시아 식품산업은 러시아 산업생산 중 14%를 차지하며, 철강 및 연료(석유, 가스, 석탄 채굴 및 가공) 산업 다음으로 생산 비중이 높은 산업임.


식품산업 고용 노동자수는 119만 명이며, 그 중 유제품 및 치즈생산 분야가 17%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정육업(13%), 수산업(7%)이 뒤를 잇고 있음.


러시아 식품산업은 러시아 국내는 물론 CIS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판매 시장이 매우 큼.


2020년 식품 가공 산업 확대 전략
- 배경: 2010년 러시아당국은 국내 식품 안정성 확보 및 생산 확대 정책 수립, 이와 연계 2012년 러시아 당국은 ‘2020년 식품 가공 산업 확대 전략’을 수립함.


- 목표: 2020년까지 곡물 95%, 설탕 80%, 육류 85%, 채소 및 식용기름 80%, 감자 95%, 유제품 90% 이상을 러시아 국내산으로 공급할 계획임.


- 현황: 2014년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맞대응으로 유럽 등의 농축산품 수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 식품가공산업 확대 전략도 탄력을 받음.


러시아 정부는 2017년 1월 1일부로, 식품생산 및 가공기업에 대해 대출 이자율을 5% 이하로 낮췄음. 이자율 인하에 따른 은행의 손실은 국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음.


‘2020년 식품 가공산업 확대 전략’ 아래 농업협동조합에 대해 재배·보관 ·가공 시설 확대 및 개선 작업 등에 선정절차를 통해 한시적으로 최대 7,000만 루블의 국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


러시아 주요 유업 및 제과기업은 상당부분 외국(미국 등) 기업에 인수합병, 운영되고 있음.


반면, 수산물가공업 , 과일 및 매소 가공업, 육류 및 유지가공업, 제빵류 및 과자류 공업의 경우에는 러시아 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


최근 3년간 러시아 식품산업 생산능력지수는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음. 2014년부터 유럽 등의 식품 수입금지조치가 이어지면서 수입 대체로 식품산업이 발전하였기 때문임.


2017년 기준으로 부문별 시장 규모는 육류가공업이 1위이며, 유지공업이 2위, 유업이 3위임.


러시아 정부는 2014년 후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응해 수입대체정책을 표방하여 식품산업의 각종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 2018년 말 기준 러시아 식품시장에서 수입산 비율은 25%로 2014년 대비 약 10% 포인트 가량 떨어졌음.


유제품은 소련해체 후 벨라루스로부터 많이 수입하였으나, 최근 들어 러시아 국내 기업들이 유제품 생산에 많이 투자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농기구 현대화로 밀, 호밀, 귀리, 쌀, 옥수수, 보리 등 각종 곡물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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