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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곤충식(昆蟲食) 자동판매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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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9.01.15.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 규슈 구마모토시 주오구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곤충식(昆蟲食) 자동판매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음. 곤충식은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곤충식 자동판매기에서도 판매중인 상품이 잇따라 품절되는 등 인기몰이 중임.


자판기를 설치한 것은 구마모토 시내에서 풍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도모다 도시유키(友田敏之)씨임. 그는 그는 곤충은 UN식량농업기구가 미래 식량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영양식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람들이 한 번 먹어보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2018년 11월부터 자판기를 설치해 판매를 시작함.


상품은 약 10종류가 판매중임. 제일 저렴한 것은 700엔의 단백질바로 분말로 만든 귀뚜라미를 갈아 만든 것임.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은 귀뚜라미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소금맛 귀뚜라미(1,300엔)라고 함. 곤충식품 제조판매회사 ‘TAKEO’에 따르면, 곤충식품 자판기는 일본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것이라고 함. 자판기를 설치한 후 한 달간 약 500개, 약 50만 엔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함.


일본에서는 곤충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곤충을 사용한 요리교실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곤충을 재료로 만든 튀김요리, 곤충으로 꾸민 케이크, 초밥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 직접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통해 곤충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곤충이 깨끗하고 맛있는 식재료라는 것을 알리고 있음.


곤충식을 접해본 소비자들은 “처음에는 겉모습이 혐오스러워서 쉽게 먹기 힘들었지만, 먹어보니, 새우 맛이 난다”, “생각보다 맛있다”, “정말 고소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


또한 곤충에 대한 혐오를 줄이기 위해 곤충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맛차, 초콜릿바로 가공하여 간식으로 판매하는 기업도 있으며 한달 기준 약 1,000여 개가 판매되고 있다고 함.


현재 식용 곤충은 태국 등에서 주로 수입해 오고 있지만, 한 회사에서는 일본 국내에서 직접 귀뚜라미를 사육하고 있음. 귀뚜라미의 경우 단백질이 60~70%로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하며, 연 5회 수확이 가능해 경제적이라고 함.


FAO에서는 곤충을 ‘작은 가축’으로 부르며, 장래에 새로운 단백질원으로 이용한다면 식량난과 환경오염을 모두 줄일 수 있다고 함. 식용곤충의 단백질량은 일반 쇠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2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단백질이지만 가축에 비해 사육에 필요한 사료도 적게 들고 가축의 분뇨 등에 의한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음.


현재 우리나라에도 일반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이 있으며, 식용 곤충을 이용한 상품을 만드는 기업도 있음. 식용곤충이 새로운 식재료로 시장에 진출한다면 곤충사육 농가와 해당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 일본 요미우리신문 「昆虫食」自販機が大人気、月の売上50万円」 (2019.01.07.), 일본 마이니치신문 「熊本に食用昆虫の自動販売機 (食糧問題に関心を)」 (2018.12.06.), 일본 TV-TOKYO 【カドヤの消費のぞき見です】 「昆虫食」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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