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대추 생산량 전년대비 감소
• 대추의 개화기와 착과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2011년 주산지 전체 대추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약 20% 감소한 7,551톤으로 추정된다. 군위지역의 생산량 감소폭이 가장 크고, 개화기가 빨라 장마의 영향을 덜 받은 청도와 밀양지역은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건대추 9월 이후 높은 가격수준 유지
• 2010년 대추 생산량 감소로 건대추 재고량이 부족하여 추석 시기(9월) 건대추 가격은 상품(특초)기준 kg당 약 8,000원 정도로 상승하였고, 10월에는 kg당 8,500원까지 상승하였다. 11월부터 햇 건대추가 출시되었으나, 2011년 대추 생산량이 줄어 박스 당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였다. 그러나 올해 대추의 크기가 작아 kg당 가격은 8,500원 정도로 유지되었다.
■ 건대추 가격 설날까지 강보합세 전망
• 2010년 생산된 건대추 재고가 거의 소진되었고 2011년 대추 생산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2011년 하반기의 높은 가격이 2012년 설날까지 이어질 것이며, 이후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 건대추 가격 상승폭 클 경우 수입 가능성 있어
• 2011년 11월까지 대추 수입량은 약 10톤으로 2월 이후 수입은 없었다. 중국산 건대추 가격이 국산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므로 그동안 수입이 없었으나 2011년 하반기 국내 건대추 가격이 상승하여 2012년 초 중국산 건대추의 수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2012년 대추 재배면적 2011년보다 소폭 감소할 듯
• 보은지역을 제외한 기타 주산지에서는 2011년보다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재배면적은 2011년보다 약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건대추 수입 가능성 있어
• 2009년 이후 건대추 수입은 거의 없었으나, 국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중국산 건대추의 수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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