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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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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관리 ○ 자체로 농사짓는 농장 수백개 장성(민주조선 12.9) ․김정일은 제힘으로 농사를 잘하고 있는 농장을 본받아 농촌에서 자체로 농사를 짓는 운동을 벌리기 위한 과업을 밝혔음. ․이에 농업성과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운전군 운하협동농장을 모범으로 삼고 농장원의 주인다운 자각을 높이고 있음. 매 영농공정에서 다음단계 준비를 선행시키고 입체적으로 일을 하여 농사차비와 모내기, 김매기와 가을걷이 등을 적기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룡천군 신암, 태천군 은흥, 선천군 은정협동농장 등 도내 많은 농장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농사일을 잘 해나가고 있음. ․증산, 숙천, 문덕, 연안, 안악군 내 여러 농장에서는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영농방법을 개선하여 봄철과 가을철의 바쁜 시기에도 지원자를 받지 않고 있음. ․황주, 봉산, 연탄군 내 농촌에서는 농기계 수리기지를 튼튼히 꾸려놓고 트랙터, 모내는 기계 등의 이용률을 높여 자체로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음. 단천시, 신흥, 허천, 함주군 내 농촌에서는 분조관리제를 실시하여 농기계, 부림소 등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2. 벼농사 □ 농사차비 ○ 다음해 농사차비에 역량을 집중(민주조선 12.7) ․김정일은 “농사차비에 모를 박아야 한다”고 말함. ․황해남도 도당위원회에서는 가을갈이와 유기질비료 생산, 중소농기구 생산 및 수리정비를 힘 있게 추진하고 있음.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에서는 군적인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고 논밭갈이와 가을 밀, 보리비배관리, 흙보산비료 및 생물활성퇴비생산, 트랙터와 중소농기구 수리 등 다음해 농사차비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를 시, 군 농업부문 일꾼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음. ․다음해 농사차비에서는 신천군, 안악군, 연안군, 봉천군이 앞장서 나가고 있음. ○ 다음해 농사차비를 앞질러가며(민주조선 12.11) ․초산군에서는 올해 농사결속과 함께 다음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준비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음. ․군일꾼들은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마련하고 그 보관관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음. 또한 벼와 강냉이, 감자와 콩종자 등 다음해 농사에 필요한 종자를 원만히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양토, 연무, 와인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협동농장에서는 종자관리공이 자신의 책임 하에 종자창고의 온습도를 정확히 보장하고 있음. 또한 질좋은 유기질 비료를 많이 생산하는데 커다란 힘을 쏟고 있음. ․또한 각 농장에서는 거름더미가 곧 쌀더미라는 것을 명심하고 생물활성 퇴비생산에 필요한 원천과 종균을 제때에 확보하고 기술적 요구대로 거름을 생산하도록 하고 있음. ○ 다음해 농사차비를 힘 있게(민주조선 12.16) ․성천군 군협동농장경영위워회에서는 올해 농사정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다음해 농사 대책안을 빈틈없이 세웠음. 이에 기초하여 위원회에서는 모든 단위에서 다음해 노사차비를 실속 있게 하도록 경제조직을 실시하고 있음. ․일꾼들은 농장일꾼과 함께 곳곳을 밟아가며 지력 상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내야 할 거름량을 확정한데 기초하여 거름생산을 올리도록 하고 있음. ․읍, 상하협동농장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노동력 조직사업을 추진하여 매일 많은 양의 거름을 생산하고 있음. ․삼덕, 롱흥협동농장에서도 다음해 농사차비로 바쁜 모습임. 이곳에서는 축산에 계속 힘을 넣어 질 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해내고 있음.
□ 콩농사 ○ 콩농사도 인민군대처럼(민주조선 12.14) 4. 감자농사 □ 감자농사 ○ 종자문제를 중시하고(민주조선 12.3) ․김정일은 “감자농사에서는 다수확품종을 심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말함. ․삼수군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에서 기후풍토조건에 맞는 종자를 마련하고 잘 보관하게 하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음. ․일꾼들은 협동농장에 내려가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감자를 심을 밭을 다시 확정하고 지대적 특성에 맞는 품종의 종자를 짧은 기간에 확보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도와주고 있음. ․또한 적지와 품종이 정해지는데 따라 종자준비에 주목을 돌리고 있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종자량과 더 마련해야 할 종자량을 면밀하게 따져보고 사업을 구체적으로 조직하고 있음. ․모든 협동농장에서는 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의 감자종자를 확보하고 잘 보관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음 ○ 다음해 농사차비로 들끓는다(민주조선 12.26) ․김정일은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함. ․고산지대 감자산지에서는 다수확품종의 종자준비에 큰 힘을 넣고 있음.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꾼은 아랫단위에 자주 내려가 감자종자의 보관관리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해결해주고 있음. ․백암군에서는 감자밭의 토질조건에 맞게 지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실정에 맞게 구운흙 생산시설을 만들어놓고 여기에서 매일 여러 톤의 구운흙을 생산하여 밭에 내고 있음. ․니탄을 많이 캐어 흙보산비료 생산에 이용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음. 군안의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니탄매장량이 풍부한 동계지구에 노동력과 운반수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생산을 늘리고 있음. 5. 축 산 □ 축산동향 ○ 각지에서 집짐승기르기에 클로렐라 적극 이용(민주조선 12.11) ․축산부문에서 클로렐라를 집짐승 기르기에 적극 이용하고 있음. ․도당위원회를 비롯한 강원도의 여러 단위에서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중단없이 클로렐라를 생산할 수 있도록 클로렐라 생산기지를 재건확장하여 그 능력을 2배 이상으로 높였음. ․연간 150여 톤의 클로렐라 배앙액을 생산한 청진염소목장에서는 클로렐라를 첨가제로한 먹이를 만들어 집짐승의 영양관리를 잘해나가고 있음. ․사리원시, 은파군, 연산군의 협동농장과 여러 단위에서는 클로렐라 생산기지를 잘 갖춰놓고 적극 활용하여 먹이소비기준을 훨씬 낮추면서도 축산물 생산을 늘리고 있음. 6. 농업기반 □ 물길공사 ○ 자연흐름식 물길공사 마감단계(민주조선 12.6) ․평암저수지, 총연장길이가 수십리에 달하는 물길굴, 수백개의 구조물 공사가 이미 끝났거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음. 또한 수백리 구간에서 방대한 양의 성토작업이 진행되어 대운하를 방불케하는 흙물길이 기본적으로 완성되었음. ․물길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해당단위, 물길건설자들은 기세충천하여 물길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평암저수지공사를 맡은 평양시려단 건설자는 방대한 언제성토공사를 끝낸 기세를 늦춤없이 계속 일을 추진하여 돌채취와 언제경사면 장석 입히기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자연흐름식 수도화 공사 적극 추진(민주조선 12.10) ․은천군 인민위원회에서는 자연흐름식 수도화 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고 있음. 이 공사는 구월산 기슭에서 군소재지까지 흐름식으로 물을 끌어들여 읍지구 주민의 먹는 물 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한 것임. ․이 공사가 완공되면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읍지구는 물론 그 주변 가까운 농장마을까지 구월산의 맑은 물을 집집마다에서 볼 수 있게 됨. ․그러나 이는 필요한 구조물 건설과 수십리 구간에 상수도관을 묻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임. 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꾼, 청년을 바탕으로 조를 조직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음. □ 국토관리사업 ○ 집단적 혁신의 불길을 높이(민주조선 12.26)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2월 20일 현재 여러 저수지 언제성토와 취수구조물, 무넘이 공사가 끝났거나 마감단계에 이르고 많은 물길굴과 수백개의 각종 구조물이 완공되었으며 대운하를 방불케 하는 수백리의 흙물길이 기본적으로 형성된 것을 비롯하여 물길 공사가 작업양적으로 85% 계선을 훨씬 넘었음. ․물길공사 중앙지휘부에서는 새해정초부터 목표를 높이 새우고 대담하게 미루벌 자연흐름식 물길공사를 할 것을 다짐했음. 이를 위해 지도부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 하에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건설설비와 자재보장, 전기공급대책을 기동적으로 수립하였음. ․저수지공사를 맡은 평양시려단, 황해관개건설려단의 건설자들은 언제성토와 취수구조물공사, 언제경사면 장석입히기와 잔디입히기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고 있음. ․황해남도려단, 함경남도려단을 비롯한 다른 물길굴뚫기 단위에서도 굴진설비의 가동률과 이용률을 높여 굴진과 확장, 굴벽면 실적을 높이고 있음.
□ 산림조성 ○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통 크게(민주조선 12.17) ․김정일은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다”라고 말함. ․화평군 인민군위원회에서는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지난 몇 달 사이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 특히 오가산 자연보호구에 더 많은 산림을 조성하고 보호관리하기 위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음. ․오가산 자연보호구에 더 많은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회에서는 양묘장을 새로 꾸리기 위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음. 그 결과 양묘장 부지가 짧은 기간에 정리되고 내년부터 나무모 생산을 대대적으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음. ․오가산 기슭에 수목원을 새로 꾸리기 위한 사업 또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 위원회에서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기간에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수목원 구역 안에 당장이라도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준비가 빈틈없이 갖추어지게 됨. □ 나무모 ○ 나무모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민주조선 12.10) ․김정일은 “임산사업소와 산림보호지역별로 순환구역과 보호구 중심지대에 나무모밭을 꾸리고 지력을 높이며 나무모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실하고 튼튼한 나무모를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말함. ․양강도 산림관리처에서는 일꾼을 현지에 내려보내 나무심을 면적과 지대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조림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필요한 나무모 생산을 전망성 있게 추진하고 있음. ․또한 이미 꾸려놓은 양모장과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양묘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빨리 자라며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계획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그리하여 도안의 시, 군에 꾸려진 수백정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양모장에서는 나무모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실하고 튼튼한 나무모를 많이 키워내고 있음. ․백암군 산림경영소 천수조림작업소에서는 16정보나 되는 모체양묘장을 꾸려놓고 지대적 특성과 기후풍토에 맞는 이깔나무롤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키워내고 있음. □ 통나무생산 ○ 통나무 생산 힘 있게 추진(민주조선 12.9) ․각지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겨울철 통나무 생산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음. ․자강도임업관리국 내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능률적인 사이나르기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강계, 고인, 랑림, 룡림 임산사업소에서는 나무베기를 적극 앞세우고 자동차와 트랙터, 소발구를 비롯한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통나무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겨울철 생산준비를 잘한 평안남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내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실정에 맞게 하면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음. ․덕천, 양덕 갱목생산사업소, 장진, 도안, 대관, 구장임산사업소에서는 산판조건에 맞게 삭도, 통쏘이를 배합하면서 대용연료에 의한 윤전기재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계획을 1.3배 이상 넘쳐 수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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