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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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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6월16일 - 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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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 6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벽성군 도현협동농장이 염소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

- 농장의 제5작업반 염소관리공들은 어미염소의 영양관리를 잘하여 새끼생산률을 높였으며 새끼염소를 작업반원들에게 나누어주어 각 가정이 평균 3마리 이상의 염소를 기르고 있음. 또한 제6작업반에서는 여러 곳에 풀판을 조성하고 계획적으로 이동방목을 하면서 염소를 기르고 있음.

- 제 5, 6작업반의 경험이 협동농장안에 일반화됨으로써 농장의 염소 마리 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 3배로 늘었음.

○ 6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해주시 소재 해주닭공장의 현대화 사업 추진 동향을 보도

- 공장 일군들은 큰닭을 많이 확보하여 알 생산을 정상화하고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닭공장을 현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짧은 기간에 16개 동의 닭우리 지붕을 새롭게 정비하였음.

- 5정보의 경지와 6.5정보의 비경지로 이루어진 공장의 먹이생산기지에서는 계획에 따라 두벌, 세벌농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5정보 이상 조성된 풀판에서는 생산성과 영양가를 두루 갖춘 풀들이 자라고 있음. 공장에서는 배합먹이생산기지를 더욱 튼튼히 꾸리는 한편 알곡먹이단 위를 낮추기 위한 먹이생산시험도 추진 중에 있음.  

- 한편 단백먹이작업반원들은 단백먹이 생산량을 2배로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서식장을 개조하고 있음.

2.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 6월 27일자 <민주조선>은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장 대각발전소 건설장의 공사 진척 상황과 만포시대대의 공사 추진 상황을 소개

<대각발전소 건설장의 공사 진척 상황>

- 발전소 건설자들은 언제 굴착과 기초타입을 끝내고 관개취수부문 언제와 무넘이언제 콘크리트치기 작업을 하고 있음.

- 개천-태성호 물길공사가 완공되면 평안남도, 남포시, 평양시의 15개 시, 군, 구역의 방대한 면적의 논밭에 물을 충분히 댈 수 있음. 이에 대각발전소 건설자들은 관개취수부문 콘크리트치기는 8월 중순 이전에, 언제콘크리트치기는 10월 중순 이전에 마무리 할 계획임. 또한 발전소의 수문, 부재조립, 장석과 옹벽쌓기를 추진하여 올해안으로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음.

- 수문언제콘크리트치기를 맡은 성천군대대의 2, 3소대 건설자들은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시멘트와 골재를 나르고 혼합물처리를 재빠르게 해내 그들이 맡은 구간의 콘크리트치기를 가장 먼저 끝냈음. 숙천군대대의 건설자들도 관개취수부문 콘크리트치기에서 자동혼합기를 받아들여 혼합물의 질을 최상으로 하고 하루평균 600㎥이상의 혼합물을 생산하여 콘크리트치기 속도를 높여가고 있음. 또한 발전소건설에 참가한 도내 모든 시, 군 대대들은 수리기지를 꾸려놓고 필요한 설비들과 공구들을 제때에 수리,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만포시대대>

- 만포시대대 건설자들은 구조물공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여단 전체적으로는 �물길 공사를 이미 완료하고 암거, 분수관, 다리 등 5개 대상의 구조물 건설을 남겨놓고 있음. 다리공사에서 대대원들은 다리 기초굴착작업, 다리기둥 콘크리트치기 작업을 끝내고 다리상판 콘크리트치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 대대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적 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구조물공사에 필요한 골재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음.

3. 양   어

○ 6월 15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박천군 삼봉협동농장의 양어사업을 소개

- 농장에서는 3년 전부터 대동강 기슭에 20여 정보의 양어장을 건설하여 잉어, 붕어 등의 물고기를 기르고 있으며 새끼물고기를 많이 생산하여 양어장에 넣어 그 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 작년에 2. 5정보의 양어장을 새로이 건설하여 관리를 잘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양어분조를 새롭게 조직하여 새끼물고기를 기르고 있으며 비경지를 이용하여 먹이와 어구준비를 실속있게 하고 있음.  

○ 6월 21일자 <민주조선>은 양어법 해설기사 '양어법에 대하여(1)'를 게재

- 김정일 동지의 영도에 의하여 오늘날 양어사업은 새로운 과학적 토대 위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양어장 건설과 관리, 물고기자원의 조성과 물고기 생산, 물고기 자원의 보호와 같은 양어사업 전반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음.

- 양어사업에서 제정된 질서를 세우고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이루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어법을 해설함.

- 양어법은 총 6장 49조로 되어있음.

- 양어법 제1장 양어법의 기본에서는 양어법의 사명과 양어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견지해야할 원칙들을 규제하고 있음. 양어법의 사명은 양어수역의 관리와 물고기의 자원조성, 생산, 자원보호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양어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것임.

- 양어법은 양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밝히고 있음. 국가는 양어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하여 모든 인민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할 수 있게 할 것임.

- 양어법은 물고기 자원의 조성이 양어사업의 제1차적인 공정이며 물고기 생산을 늘이는 것을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방도로 밝히고 이를 위한 원칙도 규제하고 있음. 물고기 자원의 조성을 확고히 하고, 물고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인민들에게 교양과 과학지식 보급사업을 강화하여 물고기 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양어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해결과 양어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잘하고, 양어분야에서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원칙으로 하고 있음.

 ○ 6월 22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67대연합부대에서 건설한 메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는 소식을 보도

- 대연합부대 장병들은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메기를 더 많이 먹이고자 하는 김정일 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최신식의 메기공장을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세웠음.

- 1만 5천여 평 규모의 메기공장은 공업적 방법으로 연 수백 톤의 메기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으로 군인들의 식생활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임.  

- 김정일 동지는 최신 양어과학기술에 철저히 기초하고 있고 모든 건축물의 질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된 메기공장을 보고 자체의 힘으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메기공장을 건설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음. 김정일 동지는 대연합부대에서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임진강1호 발전소와 많은 창조물들을 세우고 현대적인 메기공장 건설도 자력으로 이루어낸 것을 거듭 높이 평가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사양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신선한 메기를 관내 군부대에 제때에 공급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민물고기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도록 과업을 제시했음.

○ 6월 27일자 <민주조선>은 양어법 해설기사 '양어법에 대하여(2)'를 게재

   <양어법 제2장>

- 양어법 제2장 양어수역의 관리에서는 양어수역의 관리를 올바로 하는 것이 양어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중앙양어지도기관, 국토환경보호지도기관이 양어수역을 장악하여 기관, 기업소, 단체에 양어수역에 대한 관리를 정확히 분담하도록 규제하고 있음. 이와 함께 양어수역의 구분과 양어적지 조사, 양어수역이용절차와 방법, 양어수역 토지의 이용을 비롯한 양어수역의 관리상 필요한 내용을 규제하고 있음.

- 양어수역은 인공양어수역과 자연양어수역으로 나누며, 양어과학연구기관이 양어적지를 조사하도록 하고 있음. 인공양어수역에는 양어를 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건설한 양어장이, 자연양어수역에는 양어 가능한 하천, 호수, 저수지, 물웅덩이, 관개용물길 등이 속함.

- 양어법 2장은 또한 기관, 기업소, 단체가 온천, 습지대, 물웅덩이 등의 자연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양어장을 건설하도록 하고 있음. 양어장 건설에서 중요한 것은 설계대로 건설하고 등록을 제 때 하는 것이며, 양어에서 중요한 것은 물고기의 생육조건을 잘 만들어 주고 자연먹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임.

<양어법 제3장>

- 양어법 제3장에는 물고기자원 조성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이 규제되어 있음. 법에는 물고기자원의 조성을 잘하는 것이 물고기생산을 늘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밝히고 해당기관, 기업소, 단체가 물고기자원 조성을 계획하도록 규제하고 있음.

- 물고기자원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게 생산성이 높은 물고기품종을 연구개발하는 것임. 양어에서도 종자가 기본이므로 물고기의 원종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함. 따라서 법에서는 종어장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엄지물고기, 후보엄지물고기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새끼물고기 생산을 늘이며 퇴화된 품종의 물고기를 제때에 교체할 것을 규제하고 있음.

- 양어법에서는 이 밖에도 새끼물고기의 생산과 공급을 잘하고, 양어수역에 물고기의 알낳이에 유리한 조건과 강과 바다로 오르내리는 물고기를 바다길로 유인하여 유리한 자연번식 조건을 만들어 주며, 엄지물고기를 잡아 공업적 방법으로 번식시키는 사업, 물고기먹이 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는 문제, 영양가 높은 먹이를 생산보장하고, 물고기자원 조성량을 정상적으로 장악하도록 하는 문제 등이 규제되어 있음.   

4. 농업기상

○ 6월 20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 폭우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폭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폭우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대상을 잘 파악하여 사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

- 강하천 정리를 잘 하여야 함. 제방뚝을 점검하여 보강하고, 강바닥파기와 물줄기 바로잡기, 동뚝쌓기와 개버들 심기, 돌과 잔디입히기를 빨리 끝내야 함. 잠관, 배수암거 등의 수리구조물을 미리 수리하고, 물빼기관의 모래를 제거하며, 물도랑을 쳐야 함.

- 다리, 하수도, 저수지, 철도, 철길 주변의 배수장치와 갑문을 정비해야 함.

- 장마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채취공업부문, 건설부문, 철도운수부문, 농업부문에서의 피해방지대책이 가장 시급함.

- 채취공업부문에서의 탄광, 광산들에서는 갱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설비를 점검하고 박토계단을 정리, 저탄장, 저광장들을 미리 점검해야 함.

- 건설부문에서는 철길과 철다리를 비롯한 철도시설물들이 장마철에도 시멘트와 비료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함.

-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비바람피해방지대책을 세워야 함. 고인물빼기 양수장들을 보수정비하고 물도랑을 정리하며 강한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함.

<함경남도 고원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준비상황>

- 위원회에서는 홍수피해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미리 조사하여 노력과 기계수단을 집중하여 홍수로 인한 부침땅의 유실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가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위원회는 덕지강, 구룡천 등 강하천의 바닥을 낮추고 제방뚝을 보강하고 있음. 특히 작년에 홍수로 무너졌던 구룡천 제방을 더 보강하는 사업을 조직하고 있음. 또한 문하, 하평, 남흥, 원봉, 전탄지구의 고인물을 빼기 위한 배수양수장 정비를 빨리 끝내고 전기와 연유보장 대책도 세우고 있음.  

○ 6월 21일자 <민주조선>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2월 11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서 며칠동안 지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여 94명이 집을 잃고 반뗀주에서는 3만 명이 집을 잃었음. 서부 자바주 반둥의 5개 마을에 다시 홍수가 발생하여 500여 채의 살림집이 물에 잠겼음.

- 4월 모잠비크에서는 홍수로 100여 명이 죽고 25만여 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으며 4만 2천여ha에 달하는 토지가 물에 잠겼음.

- 6월 10일 미국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였음.

- 폭우는 홍수와 더불어 산사태도 일으켰음. 에콰도르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동부의 아마존강 유역 일대에서도 강물이 범람하여 2,500명이 대피하였으며 이번 산사태로 국내를 잇는 송유관이 파열하였음.

- 6월 11일 우크라이나도 폭우와 회오리바람, 강풍으로 피해를 입었음.

- 올해 폭우의 특징은 폭우의 크기가 기록적이라는 것과 폭우에 의한 피해가 주로 아시아국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마쟈르의 홍수는 100여 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것이었음. 네팔, 타이, 이란, 방글라데시,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의 폭우현상이 잦아지고 있음.

- 최근 북한에서도 1,000년이래 보기 드문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폭우가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임.  

○ 6월 27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은파군이 장마철 폭우피해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은파군이 큰물에 의한 부침땅의 유실과 농작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일군들은 태상벌의 고인물을 제때에 뽑기 위해 배수양수장을 수리정비하고 있음. 또한 해당기관과의 연계하에 배수양수장을 언제든지 돌릴 수 있도록 전기와 연유를 준비하고 있음. 관개관리소와 협동농장들도 배수로가시기와 구조물을 정비하고 물이 많이 찰 수 있는 곳에 양수기를 미리 준비하고 있음.

- 강안, 예로협동농장을 비롯한 태상벌내 근로자들은 지대의 특성에 맞게 배수로를 내고 이동식양수기 설치를 준비중이며, 묵천협동농장에서도 강냉이밭 둘레에 물도랑을 내고 폭우에 대비하고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 6월 15일자 <민주조선>은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들이 대성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는 소식을 보도

-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임시대리대사 아흐메드 후세인 다요와 대사관 직원들이 13일 조선·파키스탄친선 대성협동농장의 채소 제1작업반 1분조에서 김매기를 하였음.

- 임시대리대사는 농장원들의 환대와 근면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장을 자주 찾아 파키스탄과 조선 두 나라간의 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대사관 일행은 본인들이 마련한 지원물자를 전달했음.  

○ 6월 16일자 <민주조선>은 이집트 대사관 직원들이 소삼정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는 소식을 보도

- 이집트아랍공화국 임시대사 아흐마드 파우지와 대사관 직원들이 14일 조선·이집트친선 소삼정협동농장 제2작업반 2분조에서 채소밭 김매기를 도왔음.

- 임시대리대사는 심각한 가뭄피해를 이겨내면서 농사일을 추진하고 있는 농장원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였음.

- 대사관 일행은 농장원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면서 친선을 도모하였으며 농장원들이 올해 농사를 잘 지어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를 농장에 전달하였음.

○ 6월 21일자 <로동신문>과 6월 22일자 <민주조선>은 김일성·김정일의 혁명사적표식비 제막식이 황해북도 황주군 읍협동농장과 침촌협동농장에서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황주군 읍협동농장과 침촌협동농장은 김정일 동지가 현지지도를 한 의미있는 곳으로서 제막식에는 황해북도 당위원회 노배권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해당 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음.

- 황주군 읍협동농장에서 진행된 제막식에서 연설자는 김일성 동지가 주체53(1964)년 5월 19일 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모내기 실정을 파악하고 묘판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묘를 잘 길러내도록 교시하였다고 언급하였음. 이 날 김정일 동지는 2모작 농사를 잘하여 그 경험을 널리 일반화할 것을 지시했음.

- 김정일 동지는 주체56(1967)년 4월 23일 농장을 찾아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를 제시하였음.

- 황주군 침촌협동농장에서 진행된 제막식에서 연설자는 주체46(1957)년 6월 1일과 이후 여러 차례 김일성 동지와 함께 김정일 동지가 방문하여 주체농업의 요구대로 농사를 잘 지어 알곡생산을 늘이는 한편 문화주택을 짓고 마을을 알뜰히 꾸리고 또한 학교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둘 것을 강조하였다고 언급하였음.

○ 6월 21일자 <민주조선>와 6월 22일자 <로동신문>은 북한 주재 인도네시아, 유고슬라비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6월 20일 약수협동농장과 명석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는 소식을 보도

   - 인도네시아 대사 부하리 에펜디와 대사관 직원들이 조선·인도네시아 친선 약수협동농장 제1작업반 1분조의 강냉이밭 김매기를 도왔음.

   - 유고슬라비아 대사 밀로라드 꼬쏘바츠와 대사관 직원들이 조선·유고슬라비아 친선 명석협동농장의 모내기를 도왔음.  

 ○ 6월 22일자 <민주조선>과 6월 23일자 <로동신문>은 북한 주재 베트남, 폴란드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6월 21일 잠진협동농장과 장수원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는 소식을 보도

- 베트남 대사 도 티 화와 대사관 직원들이 조선·베트남 친선 잠진협동농장의 강냉이밭 김매기를 도왔음.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농장원들과 함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친선을 도모하였음. 대사는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열정적으로 농사일을 하고 있는 농장원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조선과 베트남 두 나라간의 관계가 강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음.

- 폴란드 임시대사 메치스와브 데도와 대사관 직원들이 조선·폴란드 친선 장수원협동농장의 남새모 옮겨심기를 도왔음. 임시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쉬는 시간에 학생소년들과 농장원들의 예술소품 공연을 관람하면서 농장원들과 친선을 나누었음.

 ○ 6월 23일자 <민주조선>과 <로동신문>은 내각의 위원회와 성 그리고 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함경남도 함흥시 청년염소목장을 참관했다는 내용을 보도

- 내각의 위원회와 성 그리고 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은 염소우리와 사료가공실, 청년분조 합숙소 등 함흥농장 분장을 둘러보았음. 그들은 모든 시설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갱생 정신을 발휘하여 이룩된 것이라는 설명과 젖가공 직장에서 가공설비를 갖추고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 젖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으며 목욕탕, 합숙소, 학교 등 문화 및 편의봉사 시설도 돌아보았음.

- 드넓은 산판의 염소떼와 발전소, 염소우리, 주택, 생산건물들은 모두 당의 축산정책을 관철하고자 하는 투쟁기풍에서 나온 결실임. 모든 인민은 이들의 투쟁기풍과 일처리 방식을 배워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해야 할 것임.   

○ 6월 28일자 <민주조선>과 6월 29일자 <로동신문>은 6월 27일 자강도 만포시 농기계작업소에 '2중3대혁명붉은기'가 수여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연형묵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수여식에서 '만포시 농기계작업소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함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낭독된 다음 표창장과 깃발이 수여되었으며 모범적인 종업원들에게 훈장이 수여되었음,

- 이 농기계작업소는 그 동안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혁명의 기치를 내걸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는데 모범을 보였음. 특히 모든 것이 어려운 '고난의 행군' 시기에 강계정신을 발휘하여 협동농장의 농기계들을 제때에 수리 정비하고 알곡과 축산, 잠업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하였음.  

○ 6월 29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리비아 인민사무소 직원들이 6월 28일 장천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는 소식을 보도

- 리비아 인민사무소 비서 아흐메드 아미르 알무아카프와 직원들이 조선·리비아 친선 장천협동농장의 온실남새 농사일을 도왔음. 인민사무소 비서는 농장을 찾아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두 나라간의 친선 관계를 도모할 것을 다짐했음.  

자강도의 잠업 동향

○ 6월 17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의 여러 농장들이 과학기술적으로 누에치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만포고치농장과 성하잠업전문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누에고치 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었으며 새 품종의 뽕나무와 누에알, 자동차와 트랙터, 비료와 비닐박막 등 누에치기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 주었음.  

- 만포고치농장은 누에치기를 기술규정에 따라 하는 것이 생산량을 늘리는 최상의 방도라고 인정하고 어린 누에관리와 뽕잎주기, 소독사업을 철저히 하여 알 장당 누에고치 생산을 늘이고 있음.

- 성간군 성하잠업전문협동농장은 기술일군들과 누에관리공들의 수준을 높여 누에치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 부흥잠업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희천시내 협동농장들도 누에관리공 대열을 잘 꾸리고 그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 온습도 조절을 잘하고 먹이주기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 어린 누에들이 잘 자라게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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