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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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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6월16일 - 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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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 6월 15일자 <로동신문>은 농업성 '풀판조성 및 축산국'이 전국적으로 염소사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풀판조성 및 축산국'은 각지 농촌지역에서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도록 한 당의 방침에 따라 끈기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국 일군들은 수익성과 생산성이 좋은 염소종자를 적극 도입하고, 풀판을 많이 조성하며,  젖 가공기지를 꾸리기 위한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고 있음.

- 국 일군들은 또한 각 도와 시, 군 지역의 협동농장에 내려가 염소기르기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당의 의도대로 염소를 더 많이 기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최근 김정일 동지가 현지지도를 실시한 황해남도 강령군 내동협동농장에 내려간 일군들은 농장일군들과 좋은 염소종자를 확보하는 방법과 풀판조성, 젖 가공기지 꾸리는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한 결과, 이 농장에서는 올해 염소 마리 수를 2배 이상 늘이고 농산작업반마다 염소를 50마리 이상 기른다는 목표를 세웠음.

- 한편 황해남도 삼천군 추릉협동농장에 내려간 일군들은 산유를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치즈 및 젖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 함경남도 함흥시 청년염소목장에 내려간 일군들은 젖 가공사업을 짧은 기간에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음.

 ○ 6월 18일자 <로동신문>은 염소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협동농장을 소개

   <평안남도 신양군 용연협동농장>

- 3년 전만 해도 이 농장에서는 좋은 풀판 적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염소 마리 수가 그리 많지 않았음. 그러나 사업을 새로 시작한 관리위원장이 농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산골농장의 특성에 맞게 염소 마리 수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였음.

- 농장에서는 종자염소 마리 수를 늘린 다음 공동염소 마리 수를 늘리기로 하고 작업반마다 한 가정에서 염소를 50마리씩 기르도록 하였음. 염소를 기르면 젖을 짜서 식생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원들의 의욕이 매우 높음.

- 또한 농장에서는 새끼낳이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염소 마리 수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분산사육과 공동사육을 배합하여 염소기르기에 주력하고 있음.

   <평안북도 영변군 옥창협동농장>

- 농장 일군들은 염소를 많이 기르면 생활이 윤택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사업을 추진하였음. 농장은 종축작업반에 풀판분조를 새롭게 조직하고 짧은 기간에 염소우리를 건설하는 한편 삼박골, 천지골, 탁골 등에 풀판을 조성했음.   

- 작업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염소를 길러 마리 수를 늘였으며 그 결과 고기와 젖 생산이 증가하여 농장원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음.    

   <평안북도 염주군 룡산협동농장>

- 농장에서는 염소우리 건설과 풀판조성에 힘을 쏟는 한편 염소 마리 수를 늘인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를 실천하였음.

- 농장의 염소분조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1개 동의 염소우리와 창고를 더 지었으며 30여 정보의 자연풀판을 계단식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또한 마리 수를 2배 이상 늘이기 위해 새끼낳이 조직과 염소방목을 실속있게 해나가고 있음.

- 염소분조에서는 골짜기별로 이동방목을 하여 염소들을 살찌우고 자체의 힘으로 2정보의 새땅을 찾아 겨울철 먹이를 해결하고 있음.

○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흥시의 함흥시 청년염소목장과 함흥농장 분장이 염소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함흥시 청년염소목장>

- 천의산 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함흥시 청년염소목장은 함흥시로부터 180리 떨어진 좋은 곳에 위치해 있음. 1만여 정보의 목장에는 50여 개의 분장이 있음. 풀판면적이 1,750정보에 이르며 자연풀판은 인공풀판 면적의 10배나 됨. 천의산 골짜기는 경사가 급하여 염소들이 뛰놀기에 좋고 공기가 맑아 호흡기계통이 약한 염소들에게는 최적의 방목지임. 게다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한적한 곳이어서 풀판면적을 늘이기에도 더없이 좋음. 이러한 유리한 입지조건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염소마리수를 3배 이상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목장의 방목지 도로는 150여 리에 이름. 도로의 너비는 5m인데 경사가 급하고 구비가 심하여 세 번에 걸쳐 폭을 넓혔음. 바다기준 높이 750∼1,450m 사이에 배치된 분장들을 연결하는 윤환선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급한 경사와 굳은 바위구간을 극복해야만 했음. 1톤 이상 되는 큰바위도 2만 5천여 개나 되었음. 폭약이 없어 큰바위를 20시간 이상 나무불로 달군 다음 찬물을 부어 부서지게 하거나 함마로 쳐서 깨는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였음.

- 윤환선 도로에서 분장으로 들어가는 길도 지대의 특성에 맞게 건설하였음. 윤환선 도로 구간에 염소젖 가공기지가 자리잡고 있어 분장에서 생산된 염소젖을 제때에 실어 들이고 가공된 염소젖도 신속하게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었음.

- 젖가공 직장에서는 자체로 만든 설비로 염소젖을 가공하여 버터, 요구르트, 치즈 등 염소젖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시에서는 염소목장을 꾸리면서 종업원들의 살림집과 합숙소, 식량공급소, 상점, 진료소, 학교, 목욕탕과 같은 편의시설도 건설하였고 전기와 텔레비전중개소 문제도 해결하였음.

- 얼마 전 김정일 동지가 목장에 문화기재를 보내주었음. 함흥시 일군들은 온 나라가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보란듯이 목장을 일으켜 세웠고 잘 꾸려나가고 있어 타 지역 일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음.

<함흥농장 분장>

- 청년분조원들은 당의 축산정책을 높이 받들고 자연풀판을 기본으로 하면서 더 많은 풀판을 조성하여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고 있음. 염소들을 큰 무리와 작은 무리로 나누어 큰 무리에는 젖 짜는 염소들과 후보염소들을, 작은 무리에는 젖 뗀 염소들과 숫염소들을 배치하였음. 작은 무리의 염소들은 새끼염소들이기 때문에 다님길과 무리에 익숙해지도록 점심시간에 우리로 돌아오도록 하고, 큰 무리의 염소들은 저녁까지 방목지에 풀어두었음.

- 분장에서는 방역사업도 벌이고 있는데 분조원들은 염소들이 방목지로 떠나면 염소우리의 창문들을 열어 환기시키고 청소를 하고 있음.

<젖가공 직장>

- 젖가공 직장은 요구르트, 치즈, 버터를 만들어 함흥시민들에게 보내주고 있음. 이 젖제품들은 질이 좋고 급동실, 냉동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신선하여 호평을 받고 있음.

○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닭 사육기술을 소개

- 붉은색은 닭의 성장속도를 억제하고 수정율을 떨어뜨림. 갓 깨어난 병아리와 중병아리, 암탉에게 붉은빛을 쪼여서는 안됨.

- 풀색은 닭의 알낳이를 억제하며 남색은 알낳이량을 줄임. 남색전등은 닭을 붙잡을 때 보조적으로 가끔 이용하고 장시간 켜두어서는 안됨.

- 노란색은 먹성을 떨구고 알낳이량을 줄임. 닭에게 노란등을 켜주면 쫏는 버릇이 생기므로 가급적 삼가야 함.

- 닭은 사양공의 어느 한 옷 색깔에 적응되면 조건반사가 생겨 그 옷을 입고 들어서면 먹이를 잘 먹기 때문에 사양공의 옷 색깔을 고정시키는 것이 좋음.

○ 6월 30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협동농장의 축산 동향을 보도

<평안남도 평성시 후탄협동농장>

- 후탄협동농장은 그리 높지 않은 산들과 구릉지대를 끼고 있어 지형적으로 염소를 기르기에 좋은 곳임.

- 농장은 "염소를 본때 있게 길러 산마다 염소 떼가 흐르게 하자"는 결심으로 여러 해 전부터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기 시작했음. 마리 수를 늘이고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염소먹이를 해결하는 것이 선결과제였음. 일군들은 자연풀판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풀판적지를 찾아내 주변의 산에 수십 정보의 자연풀판을 조성하도록 하였음.

- 농장에서 조성한 자연풀판은 이 고장의 지대적 특성에도 맞고 염소기르기에도 아주 유리하였음. 풀이 자랄 수 있는 곳에는 풀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주고 염소들에게 해로운 풀은 없애버렸음. 풀이 돋아 나오기 힘든 곳에는 염소들이 좋아하는 아카시아나무를 심었음.

- 이처럼 자연풀판을 조성한 결과 1년 내내 먹이걱정 없이 염소를 기르게 되어 탁아소, 유치원들에도 염소젖을 보낼 수 있게 되었음.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협동농장>

- 은정협동농장에 염소, 소, 토끼, 게사니와 같은 풀먹는 집짐승 목장이 건설되고 있음. 이 목장이 완공되면 영양가 높고 맛 좋은 고기와 젖가공품이 많이 생산되어 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게 됨.

- 김정일 동지가 이 농장에 풀먹는 집짐승 목장을 건설하도록 한 이후 30여 동의 농촌문화주택이 산기슭에 건설되었으며 염소우리, 소우리 등 4,500여㎡의 생산건물들의 벽체쌓기를 끝내고 지붕공사를 진행중임. 합숙소, 편의봉사건물은 이미 완공되었음. 또한 14㎞의 방목도로를 닦고 1,000여 정보의 자연풀판을 조성하면 많은 집짐승을 방목할 수 있게 됨.

- 황주군, 평산군 돌격대원들은 소우리, 염소우리, 젖가공실, 젖제품 보관고 건설을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음. 수안군 돌격대원들은 수십 리 밖에 있는 돌을 직접 날라 시멘트를 절약해 가면서 염소우리를 지었음. 도당위원회, 도인민위원회, 봉산군당에서도 한 동씩 맡아 건설을 마무리하고 있음.

<황해남도 신원군 계남농장>

- 계남농장의 종합축산기지에서는 염소, 소, 돼지, 토끼, 오리들을 기르고 있는데 후대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건설되었음. 이 종합축산기지는 소를 기본으로 하여 돼지와 오리를 기르는 축산1분장과, 염소와 토끼를 기르는 축산2분장으로 구분되어있음.

- 축산1분장의 소우리는 100동이나 되며 고기생산용 소를 기본으로 하여 많은 소를 기르고 있음. 소우리 뿐만 아니라 돼지우리도 층층이 지어져 손색이 없으며 수백 마리의 어미돼지를 기르고 있음. 축산2분장에는 염소우리가 있어 날마다 많은 양의 염소젖을 생산하고 있음.

<황해남도 신천군 월성협동농장>

- 이 농장에서는 150정보의 아카시아림을 잘 조성하여 풀먹는 집짐승 먹이기지로 이용하고 있음. 먹이기지 뿐만 아니라 고기생산을 늘이고 영농자재와 농장원들의 땔나무도 해결함으로써 일거삼득을 보고 있음.

- 아카시아나무는 뿌리번식을 하므로 크게 품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나무림을 조성할 수 있음. 농장에서는 작년에 아카시아 나무림에서 7,000톤의 집짐승먹이를 생산하여 푸른 먹이와 겨울철 먹이로 충분히 이용하였음. 해마다 수십 정보의 나무림을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50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하여 그 면적을 150정보로 늘였음.

- 농장에서는 아카시아 나무림으로 먹이 문제를 해결하여 염소를 많이 기르게 되었음. 동시에 고기생산이 부쩍 증가하여 염소고기, 토끼고기, 염소젖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되었음. 또한 땔나무와 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음.

<강원도 판교군 사동협동농장>

- 이 농장에서는 산골군의 특성에 맞게 산을 잘 이용하여 풀먹는 집짐승 특히 염소를 많이 길러 농장원들의 식생활 수준을 높이고 있음. 작업반마다 풀판분조를 새로 조직하고 풀먹는 집짐승을 기르는데 경험이 있고 책임감이 강한 농장원들을 분조에 망라하여 염소를 기르고 있음. 또한 모든 농장원들에 대해 염소를 과학기술적으로 기르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음.

- 그 결과 염소마리당 새끼낳이율이 작년보다 높아졌음. 농장에서는 60정보의 자연풀판과 10여 정보의 인공풀판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해마다 농장원 세대당 2∼3마리 이상의 염소새끼를 받아 농장의 거의 모든 세대에서 염소를 기르고 있음.

2. 감자농사

○ 6월 23일자 <로동신문>은 애기젖가루, 언감자가루, 바삭과자 등 감자가공식품 연구성과를 소개

<애기젖가루>

- 평양 어린이영양식료품연구소에서 감자로 젖먹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애기젖가루를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 완성하였음.

- 애기젓가루는 껍질을 벗겨 열처리한 감자를 분쇄하여 당콩죽과 콩메주를 혼합, 효소분해한 후 기름과 무기염을 첨가하고 균질화하여 말리면 완성됨.

- 애기젖가루는 감자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녹말을 젖먹이 어린이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개선하여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었기 때문에 젖먹이 어린이들에게 매우 좋음. 감자로 애기젖가루를 만들면 생산원가를 낮추고 젖가루 생산을 늘일 수 있음.  

<언감자가루>

-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언감자가루 생산과 건강음료 만드는 법을 연구 완성하였음.

- 감자를 얼리면 감자세포조직들이 파괴되면서 결합되었던 물이 분리됨. 따라서 감자를 얼려 가루를 내면 에너지도 적게 들고 분쇄도 용이함.

- 언감자가루는 언감자를 통째로 즙을 짜서 아류산수로 처리하여 말려 가루를 내면 되는데 짜낸 감자즙은 음료를 만들거나 발효식초를 만드는데 사용됨.

- 언감자로 가루를 내면 생감자 보다 풀기가 더 좋아지고 음식물의 맛도 더 좋음.

<바삭과자>

-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생감자로 바삭과자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 완성하였으며 동대원식료공장에서 이를 도입하였음.

- 이 방법은 생감자의 반죽물이 바삭과자 생산에 알맞은 흐름성을 가진다는 분석에 따른 새로운 감자과자 생산방법임. 생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썰어서 산처리를 한 후 이것을 분쇄하고 어느 정도 물기를 빼어 사탕가루와 소다, 소금을 넣고 혼합하여 구워내면 됨.

- 생감자로 바삭과자를 생산하면 밀가루로 만들 때보다 원가도 적게 들고 보관성도 좋으며 영양가와 질도 더 놓음.  

○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경공업과학분원 과학자들이 감자 가공식품 연구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다는 소식을 보도

- 과학자들은 감자를 주식료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즉석식료품, 발효식료품으로 가공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

- 식료연구소, 강냉이가공연구소, 발효연구소, 일용품연구소의 과학자들도 감자가공연구에 나섰음. 과학자들은 '2월17일 과학자·기술자 돌격대'에 망라되어 수년간에 걸쳐 합리적인 감자가공 설비와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대흥단군 등 여러 지역에 도입하였음. 또한 껍질을 벗긴 감자의 가공과정에서 나타나는 색의 변화와 방지법을 연구하는 한편 감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별 가공방법을 확립하여 품종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였으며 감자가공시 에너지소비를 낮출 수 있는 방안도 개발하였음.

4. 양   어

 ○ 6월 22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67대연합부대에서 건설한 메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는 소식을 보도

- 대연합부대 장병들은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메기를 더 많이 먹이고자 하는 김정일 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최신식의 메기공장을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세웠음.

- 1만 5천여 평 규모의 메기공장은 공업적 방법으로 연 수백 톤의 메기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으로 군인들의 식생활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임.  

- 김정일 동지는 최신 양어과학기술에 철저히 기초하고 있고 모든 건축물의 질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된 메기공장을 보고 자체의 힘으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메기공장을 건설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음. 김정일 동지는 대연합부대에서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임진강1호 발전소와 많은 창조물들을 세우고 현대적인 메기공장 건설도 자력으로 이루어낸 것을 거듭 높이 평가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사양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신선한 메기를 관내 군부대에 제때에 공급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민물고기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도록 과업을 제시했음.

○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과학원 수산과학분원 양어과학연구소의 연구 동향을 보도

- 연구소에서는 종자문제는 양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물고기육종법 중에서 실정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적용시키고 선진 기술에 정통하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 있음.

- 연구사들은 생물공학적인 방법으로 새 품종의 물고기를 얻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사선처리 설비, 유전자주입 설비, 초단파발진 설비를 제작하여 이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 원종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앞선 경험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물고기자원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벌려나가고 있음.

- 물고기먹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원에 의거한 인공배합먹이의 동물성단백질 함량에 대한 연구와 첨가제 연구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음.

5. 농업기상

○ 6월 15일자 <로동신문>은 장기간의 가뭄과 뒤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

  <이상기후현상으로 100여 일 동안 가뭄 지속>

  - 올해 3월 4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뭄은 지난 1,000년 동안 없었던 큰 가뭄으로서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센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임.

  -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고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센바람이 불어 물 증발량이 많아지면서 땅속 20여cm까지 말라붙어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큰 피해를 입었음.

  - 지난 겨울에는 50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이번 가뭄도 1,000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생각 밖의 집중호우가 들이닥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함.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 강·하천 정리사업을 잘해야 함. 무너진 제방둑을 다시 쌓고, 잠관, 배수암거를 비롯한 각종 수리구조물을 사전에 수리해야 함. 다리, 하수도, 저수지, 철도, 철길 주변의 배수장치와 갑문들도 정비해야 함.  

  - 저수량이 1만 정미 이상 되는 저수지들과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청천강, 예성강, 성천강의 강·하천 구역의 실태와 홍수피해 위험구역을 조사하고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야 함.

  - 농촌에서는 논밭의 물길정비를 하여 논밭들에 대한 홍수피해방지 대책을 잘 세워야 함.  

○ 6월 24일자 <로동신문>은 농업성, 황해남도 안악군, 평안남도 온천군, 개성시 개성지구관개관리소가 홍수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농업성>

- 김정일 동지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가물다가도 무더기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미리 잘 세워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이에 농업성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인민군대의 지휘관처럼 빈틈없이 하고 있음. 홍수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 대상들을 모두 조사하는 한편 시멘트, 강재, 목재 등 중요 자재를 미리 마련하고 있음. 강하천 제방, 해안방조제, 저수지 제방을 보수하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논밭에 고인 물을 지체 없이 빼내기 위해 고인물빼기 양수장 보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성에서는 저수지수문, 배수문을 수리 정비하고, 제방뚝 수리정비, 강하천 제방공사, 강바닥파기, 물길가시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성에서는 또한 농촌살림집들과 생산건물들이 홍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강냉이밭 후치질을 다시 한 번 하도록 하고 밭 둘레에 말뚝을 박고 새끼줄을 치는 한편 물빼기 물길을 깊이 파도록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도록 독려하고 있음.

<황해남도 안악군>

-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농장에 나가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렸음. 물길을 정리하고 고인물을 빼기 위한 새로운 물길공사도 진행하고 있음. 물빼기 양수기를 수리 정비하고, 새끼줄을 넉넉히 준비하여 강냉이밭 둘레에 치고 있음.

- 로암협동농장과 엄곳협동농장에서도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평안남도 온천군>

- 군 일군들은 해안방조제 공사를 비롯해 물길을 정리하여 배수가 원활히 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음. 고인물빼기 양수설비를 수리 보수하고 전력공급이 중단되어도 임의의 시간에 양수기를 돌릴 수 있게 하고 있음.

- 서화, 송현, 6월3일 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논두렁을 높이 쌓는 한편 보수 및 정비를 하고 있음.

<개성시 개성지구관개관리소>

- 현지에 내려간 일군들은 저수지들의 뚝 상태와 물잡이 능력을 살펴보고 수문  및 물길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송도저수지에 나간 일군들은 물이 넘칠 경우 수문을 제때 열어 농작물과 저수지를 보호하도록 하는 한편, 수문을 열었을 때 저수지로부터 흘러내리는 물을 제때에 처리하도록 하였음. 또한 룡흥저수지에 나간 일군들은 집중호우에도 저수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음.

 ○ 6월 2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와 개성시가 장마철 홍수피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평안북도>

- 도에서는 큰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160여 곳에 있는 물빼기 양수장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보수 정비하였음. 큰물이 자주 나는 지역들의 강바닥파기, 물줄기바로잡기, 동뚝 튼튼히하기 등 강하천을 재정리하고 있음. 또한 만풍호, 태천저수지, 매봉저수지를 비롯한 저수지와 호수들의 뚝을 정비하고 있음. 서해연안 시, 군들도 이미 건설해 놓은 해안방조제와 기타 보호시설물의 위험한 곳을 없애고 갑문 보수정비사업과 물길문 관리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 도내 농촌경리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바람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호우에 부침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포전에 물도랑을 파고 강하천에 시설물을 설치하였음. 또한 물빼기설비들을 제때에 수리 정비하여 고인물을 지체없이 퍼낼 수 있도록 하였음.

<개성시>

- 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면한 농사일에 주력하면서 큰물이 나도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저수지, 강하천과 고인물빼기 양수장, 갑문, 관개구조물들을 보수 정비하고 있음. 시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저수지와 강하천, 양수장과 갑문 등을 조사하여 150여 개소의 위험한 곳을 보수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 개풍군에서는 묵산, 장경저수지들의 뚝을 튼튼히 보수하는 한편 무더기비가 내릴 때 저수지 물잡이량을 잘 조절하도록 하고, 고인물빼기 양수장들을 수리 정비하고 있음. 판문군에서는 선적천, 전재천 등의 강하천 바닥을 낮추고 제방뚝을 튼튼히 쌓고 있으며 실개천과 물길들을 가셔 내고 위험한 논밭두렁들을 튼튼히 하였음. 장풍군에서도 강하천들의 바닥을 파내고 제방뚝을 튼튼히 하고 있음.

○ 6월 29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와 황해남도가 장마철에 대비해 홍수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평양시>

- 시당위원회에서는 큰물에 의한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공장과 협동벌, 건설장의 일군들이 자체의 실정에 맞게 설비와 자재, 원료들을 준비하고 있음. 일군들은 양수기를 비롯한 물빼기시설에 대한 보수 정비를 철저히 하고 물도랑도 깊이 내어 큰물에도 끄떡없게 하고 있음.

- 도시경영부문의 일군들은 물길가셔내기와 지하구조물들에 대한 보수 정비를 하여 큰물에 대비하고 있음. 시 주변 농촌지역에서는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미 있는 물길들을 가셔내고 새 물길도 내고 있으며 양수기도 정비하고 있음. 락랑, 사동, 삼석, 형제산구역의 일군들도 물빼기시설을 갖추는 한편 물도랑을 깊이 내고 있음.

<황해남도>

- 도에서는 시, 군별로 물빼기 양수기의 수리 및 정비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큰물피해를 받을 수 있는 장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음. 배천군과 은천군에 나간 일군들은 해안방조제, 물길제방, 물빼기 양수장을 일일이 보수 정비하고 있음.

- 바다를 끼고 있는 시, 군들은 과거 해일로 인해 입었던 피해를 상기하여 해안방조제를 튼튼히 쌓고 있음. 배천군에서는 흙과 돌을 더 쌓아 방조제를 보수하고 있음. 강하천제방 보수공사도 시작되었음. 돌입히기공사가 이미 이루어진 제방들도 약한 구간을 찾아 돌과 잔디를 다시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음. 농촌에서도 새로 정리하여 만든 논두렁이 큰물에 견딜 수 있도록 더 높이고 다지는 작업중에 있음. 물빼기 양수장들도 다시 정비하고 있음.

○ 6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가 장마철 홍수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혁명사적지를 비롯한 중요대상들과 지역에 파견하여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막이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음.

- 도와 시, 군의 행정경제 책임일군들이 앞장서서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음. 그들은 여러 협동농장에 내려가 영농물자를 보관하는 창고들을 정비하고 올 곡식들을 장마철 이전에 거두어들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밭머리 도랑치기, 후치질, 강냉이밭 새끼줄치기 등을 실시하여 밭작물이 큰물과 비바람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였음. 물빼기 양수장을 단위별, 대상별, 구간별로 정비하였으며 특히 미루지대에서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음.

- 도의 국토환경보호부문 일군들은 도로, 강하천의 큰물피해막이 대책을 세우고 있음. 특히 제방보수 대책을 철저히 하여 가마니, 말장들을 준비하고 강바닥정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아래에 내려간 도의 일군들은 설비, 자재들을 보장하면서 갱으로부터 물빼기 대책을 세우고 있음. 특히 현재 건설중인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다그쳐 끝내고 이미 있는 130여 개의 중소형발전소의 설비, 송전선, 언제를 제때에 보수하여 장마철에도 전기생산을 정상화하도록 하고 있음.

- 황해제철연합기업소, 2·8시멘트공장에서도 장마철 원료보장대책을 세워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

- 도에서는 양어장의 실태도 조사하여 큰물피해막이 대책을 세우고 있음.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길, 구조물 보수를 잘하여 장마철에도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음.

6. 기타 보도 동향

북한 주재 각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협동농장의 농사일 지원

○ 러시아와 몽고 대사관 직원들이 6월 18일 각각 고창협동농장과 정방협동농장의 농사일 지원

○ 인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6월 19일 갈천협동농장의 농사일 지원

기초식료품 생산

6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각 도의 기초식품공장에서 몇 달 동안에 수만 톤의 간장, 된장 등의 기초식품을 생산했다는 소식을 보도

- 평양시, 자강도, 함경남도, 평안남도, 평안북도에서 기초식품 생산에 필요한 생산준비, 기술준비를 앞세우고 원료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음. 특히 자강도에서는 현대화된 생산공정을 도입하여 기초식품 생산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공기조화를 원만히 보장하여 매달 된장과 간장생산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음.

- 각 도의 일군들은 종곡작업반을 잘 꾸리는 한편 모든 생산공정을 정보산업시대에 맞게 컴퓨터와 산업텔레비전으로 조종할 수 있게 노동자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음.

- 평양기초식품공장의 일군들은 새로운 간장생산방법을 받아들임으로써 장 숙성을 좋게 하고 간장의 맛과 향기를 돋구면서 많은 연료를 절약하고 있음. 신의주기초식품공장, 강계기초식품공장,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도 공정기술관리를 개선해나가는 한편 새로운 숙성법을 도입해 나가고 있음.

○ 6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북창군 소재 북창기초식품공장의 일군들이 더 많은 기초식품을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최근 김정일 동지는 많은 양의 기초식품 원자재를 보내주었음. 이에 일군들은 김정일 동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설비와 기계들을 관리하고 설비마다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하여 생산을 늘이고 있음.

- 기름작업반의 일군들은 착유기, 정선기, 분쇄기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을 잘 관리하고 표준작업반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실수율을 조업초기에 비하여 3배 이상 끌어올리고 장 원료의 질을 높이고 있음.

- 곡자작업반에서는 설비들을 알뜰히 관리하여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작업반원들은 각종 기계설비들에 정통하기 위하여 기술학습을 앞세우고 있음.

- 발효작업반에서는 발효탱크의 온도관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 있고 장의 수분과 염도 보장 등 기술적 지표를 따르고 있음.

- 수리작업반원들은 기계설비들에 대한 점검 및 보수와 기술개조를 실정에 맞게 하고 있음. 이러한 노력으로 이 공장의 된장, 간장 생산은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음.  

황해남도의 모범 사례

○ 6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가 강계정신을 발휘하여 여러 부문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가 최근 여러 차례 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는 과정에서 황해남도 일군들의 기풍과 자세를 높이 치하하고 모든 도, 시, 군에서 황해남도의 모범을 따라 배울 것을 강조하였음.

- 최근 황해남도 주민들은 토지정리사업뿐만 아니라 살림집과 양어장을 건설하고, 축산기지를 세워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사회주의사회를 이루어 후대들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모든 도, 시 ,군의 일군들은 황해남도 일군들의 자력갱생 정신과 당에 대한 충실성을 배워야 함.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사업>

- 강계정신을 발휘한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은 120여일 동안에 1단계로 5만여 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였음.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김정일 동지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음.

- 1단계 토지정리기간동안 3만여 리에 달하는 논두렁이 사라지고 직선직각의 새로운 논두렁으로 정리되었음.

- 김정일 동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 여러 차례 토지정리현장을 방문하여 토지정리를 통이 크게 할 것을 지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음. 현대적인 트랙터와 영농물자를 보내준 김정일 동지의 사랑과 온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황해남도 주민들은 강계정신을 발휘하며 토지정리사업에 임하고 있음.  

   <농촌살림집 건설>

- 지난해 당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탄생한 '55동 마을'이 도내 여러 지역에 세워졌음.

- 봉천군 대아협동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건설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55동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 강령군 부민협동농장의 부엉골 산기슭에 '55동 마을'을 세울 때도 군 일군들이 제기되는 난관과 애로를 극복하고 새 농촌마을을 건설하고자 하는 열의로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었음.

- 배천군의 일군들도 군 소재지에 200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건설하였음.

- 지난 4월 김정일 동지가 삼천군 추릉협동농장 제7작업반 마을의 문화주택을 바라보며 이것이 사회주의 이상촌, 사회주의 농촌의 풍경이라면서 황해남도 일군들의 강계정신을 치하하였음.

   <축산, 양어기지>

- 신원군 계남리 주민들이 강계정신을 발휘하여 종합적인 축산기지 준공에 매진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수많은 종자메기를 보내주는 한편 알깨우기와 새끼메기기르기를 처음 해보는 실정을 헤아려 양어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을 보내주어 황해남도 메기기르기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황해남도 주민들은 김정일 동지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수십 개의 종자고기못, 살찌우기못 등을 가진 송화메기종어장을 비롯하여 여러 군에 메기종어장, 양어장을 건설하였음.

혈압을 낮추는 김치 개발

 ○ 6월 28일자 <로동신문>은 혈압을 낮추는 김치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조선김치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김치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최근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김치를 개발하였음.

- 이 김치를 만드는데는 혈압을 낮추는 물질을 합성하는 기능이 높은 'γ-아미노락산'이라는 젖산균을 이용함. 이 젖산균은 뇌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고혈압과 불안감을 억제함. 이 물질이 일반 김치에는 100g당 40㎎이 포함되어 있으나 새로 개발한 김치에는 789㎎으로 거의 20배나 더 들어있음. 배양탱크에서 젖산균을 증식시켜 배추, 무, 고추 등에 첨가하여 일정기간 절이면 'γ-아미노락산'이 많이 함유된 김치가 됨. 혈압을 낮추는 효과와 김치 맛의 조화를 위하여 'γ-아미노락산'의 함유량을 김치 100g당 100∼300㎎으로 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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