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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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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4월 1일 - 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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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 designtimesp=3689>(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감자농사

○ 4월 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01>은 평안남도 증산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가 당의 종자중시사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우량한 논벼 품종을 선택하고 무바이러스 감자종자 생산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음. 또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비교시험체계와 토대를 꾸렸음. 몇 해 전 위원회 일군들은 협의 절차를 거쳐 제기된 안을 종합해 위원회의 기본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작전을 세웠음.

- 이 작전에는 협동농장에 신품종 도입시험과 우량품종 비교시험을 위한 분조를 조직하는 한편 읍, 낙생, 청산협동농장에서 군에서 필요한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를 생산하는 문제가 제기됐음.

- 일군들은 새품종 도입시험과 우량품종 비교시험 분조들과의 사업과정에서 과학기술을 철저히 도입했음. 위원회에서는 새품종 도입시험과 우량품종 비교시험사업을 기사장에게 맡겼음. 기사장은 전문기관과의 연계하에 시험분조들에게 해당 품종의 종자를 공급하기 전에 기술자료를 보내주어 해당 품종의 시험에 앞서 과학기술적 자료를 알고 그에 기초해 시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음. 이와 함께 기사장은 각 시험분조별로 시험작물의 씨앗준비에서부터 재배의 전 과정에서 기술지표 상태를 정상적으로 보고 받고 직접 현장에 나가 실태를 이해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웠음.

- 그 결과 군에서 올해부터 많은 면적에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를 심을 수 있게 됐고, 새품종 도입시험, 우량품종 비교시험을 잘할 수 있는 경험과 토대를 마련했으며, 여러 기술일군들이 우량품종을 개발하여 도입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음.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22>은 자강도에서 감자농사를 잘 짓기 위해 \\\'대홍단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

-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올해 감자농사를 잘 짓기 위한 농사준비를 잘하고 있음. 종자움의 문을 열 때까지 종자의 보관 및 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면서 여러 가지 우량품종 종자를 더 많이 얻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이와 함께 통알감자를 심어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세웠음.

- 위원회 일군들은 도내의 감자생산지에서 정보당 수십 톤의 거름을 실어낸 데 이어 물거름과 생물활성퇴비, 소석회를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 낭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농사준비를 실속있게 했음. 지대의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운반수단을 동원해 거름 실어내기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부족한 석회석과 땔감을 해결해 소석회생산을 늘렸음.

2. 농촌지원

○ 4월 1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43>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안북도 농촌지역에 각종 영농물자를 보내주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영농물자를 전달하는 모임이 4월 12일 신의주시광장에서 진행됐음. 이용무 조선인민군 차수, 김창식 농업상, 평안북도 당위원회 김평해 책임비서,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장윤선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들 그리고 근로자들이 모임에 참가했음. 모임에서는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영농물자들이 전달됐음.

- 도농촌경리위원회 최후용 위원장, 의주군 당위원회 최광태 책임비서, 신의주시 석하협동농장 김문숙 관리위원장이 결의토론을 했음. 그들은 도내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영농물자를 잘 보관하고 관리하고 그 이용률을 높여 알곡생산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3. 산림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63>은 황해남도 옹진군 인민위원회 일군들이 산림을 모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인민위원회에서는 올해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800여 정보의 면적에 잣, 수유, 임홍포플러, 창성이깔, 민아카시아나무 등 좋은 수종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을 세웠음. 위원회 일군들은 해당 부문 일군들과 함께 나무 심을 면적을 확정한 데 기초해 군내 여러 단위에 작업량을 분담해주었으며 나무모 보장사업도 잘 조직했음.

- 위원회에서는 해당 부문 일군들로 나무심기 추진조를 조직해 천장산, 영근산 등 나무심기 현장에 내보내는 사업을 조직했음. 산에 좋은 수종의 나무를 많이 심는 사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관개관리소, 상업관리소, 식료공장 등 나무심기에 동원된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심기 속도를 높여가고 있음.

- 일군들은 나무의 생물학적 특성과 기후 및 토양조건에 맞게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과학기술적으로 심도록 했음. 되박산, 진정봉에 나간 일군들도 규정대로 두둑과 계단을 지은 후 수유나무, 잣나무, 분지나무 등 기름나무들을 심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했음. 나무모밭에 나간 군국토환경보호관리부 일군들도 한 그루의 나무모라도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하였음.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81>은 황해북도 연탄군에서 기름나무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연탄군에서는 기름나무림 조성에 힘써 올해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수유나무림 120정보, 분지나무림과 쪽가래나무림 85정보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음. 이에따라 군국토환경보호관리부와 산림경영소에서는 수십 만 그루의 나무모를 준비했음.

- 군에서는 기름나무림을 조성할 적지를 선정하고 군내 리와 기관, 기업소에 조림지역을 분할해 주었으며 전문일군들을 조림지역에 보내 기술지도를 강화했음. 나무심기에서는 도치리, 월룡리, 성매리, 송죽리와 도시건설사업소, 농기구공장, 화학공장이 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795>은 평안북도 동림군의 봄철 나무심기 동향을 보도

- 군에서는 산림조성계획을 세우고 나무모기르기 기술을 받아들여 나무모 생산을 늘렸음. 이에 기초해 군에서는 올해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130정보의 면적에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웠음. 군 일군들은 산림경영소에서 사례교육을 실시한 후 나무를 심어 생존률을 높였음.

- 군에서는 우남산을 비롯한 여러 산의 기후와 토양조건을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해 지대별, 필지별 특성과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나무를 심었음. 아카시아, 분홍꽃아카시아, 이깔, 수유, 포플라나무 등 여러 가지 나무들을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심었음.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808>은 평안북도 곽산군에서 평야지대의 특성에 맞게 땔나무림 조성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군에서는 땔나무림 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올해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300여 정보의 땔나무림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군내 지령산, 장구산, 청암산 등 많은 산들에 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해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심었음. 군인민위원회, 군국토환경보호관리부에서는 땔나무림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맞게 나무모와 삽목의 공급에 힘쓰고 있음.

- 산림경영소와 산리용반들은 아카시아나무모를 비롯한 땔나무모와 삽목 준비를 추진하여 지난해 가을까지 90여만 그루의 나무모와 삽목을 준비했음. 땔나무림 조성사업에서는 안의리, 통경리, 문장리와 식료공장, 농기구공장, 읍사무소가 앞장섰음.



4. 과수

○ 4월 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831>은 황해북도 황주군에 위치한 국영 황주과수농장 일군들의 모범을 소개

- 국영 황주과수농장 금석지구 제4작업반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의 정보당 수확고를 늘리기 위해 도처에서 거름 원천을 최대한 동원해 과일나무밭에 실어냈음. 이들은 정보당 60톤의 유기질 거름과 5톤의 진거름, 6톤의 흙보산비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과일나무밭에 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금석지구 제7작업반 종업원들은 구덩이를 크게 파고 질 좋은 유기질 거름을 충분히 준 후에 과일나무를 심어 생존률을 높였음. 석정지구 제4작업반의 종업원들도 과일생산을 늘리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일나무밭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자체로 소석회를 생산해 어린 과일나무밭에는 정보당 500kg 이상, 열매가 달리는 과일나무밭에는 정보당 1톤 이상 쳤음.



5. 기타 보도 동향

○ 4월 3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854>은 버섯재배에 모범을 보인 황해남도 벽성군 용정협동농장 하산무 버섯분조장의 사례를 소개

- 군소재지로부터 20여 리 떨어진 산간지대에 자리잡은 벽성군 용정협동농장에는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버섯분조가 있음. 여러 채의 현대적 건물에는 원균생산실, 원균배양실, 발효실, 버섯재배실, 멸균실, 접종실이 꾸려져 있음. 밖에는 야외버섯재배장도 있음. 여기서는 한해 평균 3톤, 최고 8톤 이상의 버섯을 생산해 농업근로자들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음.

- 버섯을 처음 생산할 때 하 분조장은 분조원들을 동원해 생산기지와 버섯기르기에 필요한 기구 및 자재들을 마련하였음. 자체의 힘으로 지은 수백㎡의 건물 안에는 버섯재배공정에 따라 10개의 방이 꾸려졌고 유리병, 나무함 등 각종 버섯재배기구와 자재들도 충분히 마련됐음. 하 분조장은 필요한 버섯균을 구하고 옥수수송치도 분쇄했음.

- 하 분조장은 버섯재배와 관련한 기술도서들을 읽고 유능한 버섯재배 기술자들을 찾아가 필요한 기술을 배우면서 버섯재배공정을 분석했음. 이 과정에서 그는 버섯이 잘 자라지 않는 원인을 찾아냈고, 이 곳 분조의 버섯재배실에서는 좋은 버섯이 잘 자라게 됐음. 하 분조장은 여러 가지 버섯의 재배기술에 정통하는 한편 갖가지 원균을 자체로 생산하고 보급하는 기술을 체득했음.

- 하 분조장은 자체 실정에 맞는 새로운 버섯재배방법을 찾아내 느타리버섯, 참나무버섯 등 갖가지 버섯을 재배하고 있음. 이 곳 버섯분조는 각종 버섯의 원균 배양 및 생산공정도 잘 꾸려 군은 물론 도내의 수많은 기관, 공장, 기업소에 버섯균을 공급하는 \\\'원종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각종 행사 관련 보도

○ 4월 4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881>은 김일성의 함경남도 함주군 구상, 연포, 수동협동농장 현지지도 30돌 기념보고회가 4월 3일 각 단위에서 개최되었다고 보도

- 각 보고회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농장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했으며 함주군 구상협동농장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함주군 당위원회 정남비서, 연포협동농장에서는 함주군 당위원회 홍성윤비서, 수동협동농장에서는 장병룡비서가 각각 기념보고를 했음.

- 보고자들은 지난 30년 동안 트랙터, 모내는 기계를 비롯한 기계화 수단들이 늘어나 농산작업의 기계화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농업생산이 성장하고 농촌건설이 추진돼 그 면모가 일신되었다고 지적하였음.

○ 4월 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3895>은 전국 과수부문 일군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이 4월 7일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수여식에는 김창식 농업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전국 과수부문 일군회의 참가자들이 참가했으며 북청군 용전리 문화협동농장 작업반장 오동환, 국영온천과수농장 노동자 이순일에게 김정일 동지의 표창장이 수여됐음.

- 수여식에서는 또한 국영고산과수농장 설명기 작업반장에게 국기훈장 제1급, 평양시 형제산구역 형산협동농장 전춘형 작업반장외 7명에게 노력훈장이, 많은 과수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훈장과 메달이 수여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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