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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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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5월 1일 - 5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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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서포닭공장의 현대화 사업 추진동향을 보도

- 서포닭공장을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서구공공건물 건설사업소의 건설자들과 속도전 청년돌격대 제4여단의 돌격대원들이 짧은 기간에 4개의 알낳이 동 벽체쌓기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며 한 개 동은 마감단계에 있음. 전체적으로 건설대상 건물의 보온부재쌓기는 80%, 내외부 미장은 40∼50%이상 완성하는 혁신을 일으켰음.

- 사업소에서는 부재가 부족해지자 자체의 힘으로 7개의 양생로를 만들어 놓고 부재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부재생필직장에서는 부족한 보와 띠보, 채양판, 처마관 등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보장하고 있음. 이들은 닭공장의 현대화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속도전을 벌려 20일 동안에 4개 건물에 필요한 부재생산을 전부 끝내는 혁신을 일으켰으며, 9개 건물에 필요한 보온부재를 앞당겨 생산함으로써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음.

- 속도전 청년돌격대 제4여단의 돌격대원들은 현재 부재생산과 벽체쌓기, 미장작업을 하고 있으며 제1, 2대대 돌격대원들은 벽체쌓기와 미장작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현대적인 닭공장들과 이곳에 닭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농장들에 각종 설비와 농기계를 보내주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인민군인들과 인민경비대군인들 그리고 자강도와 평안북도 인민들이 건설한 현대적인 닭공장들과 이곳에 닭먹이를 공급하는 농장들에 윤전기재와 농기계를 보내주었음. 전달 모임은 해당 단위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토론이 있었음.

- 토론자들은 닭먹이 가공에서부터 고기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들이 컴퓨터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현대적인 닭공장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건설되어 닭먹이 생산과 닭 사양관리에서 혁신을 일으켰다고 언급하였음. 토론자들은 특히 윤전기재들과 농기계들을 잘 관리하여 그 가동율을 높여 고기와 알 생산을 늘여 나감으로써 군인들과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닭공장들이 완공되었을 때에는 현지에 나가 건설자들이 최신식 설비로 장비된 닭공장들을 세운 것에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공장의 관리 및 운영을 잘하고 먹이를 원만히 보장하는 등 고기와 알 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향과 방법을 밝혀주었음.

⁚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월 10일 황해남도 배천군 수원협동농장을 현지지도 하였다는 소식을 보도

- 현지지도에는 김국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정하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장, 이용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이명수 조선인민군 대장이 동행하였음.

- 현지에서는 김운기 조선로동당 황해남도위원회 책임비서, 이병상 조선인민군 상장, 이요환 조선인민군 중장, 최상벽 농업성 부상, 김보경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과 군의 책임일군들이 일행을 영접하였음.

- 서해곡창 배천벌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수원협동농장은 김정일 동지의 토지정리구상이 실현되고 그에 맞게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건설됨으로써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변화되었음.

- 뙈기논들이 산만하게 널려 있던 거문재벌이 대규모의 규격포전들로 변모하여 3천여 개의 논배미와 30여km의 논두렁이 없어지고 많은 새 땅도 얻었음. 또한 도와 군, 농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백 동의 문화주택을 건설하고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음.

- 김정일 동지는 수원협동농장의 땅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언급하고 짧은 기간에 이처럼 놀라운 변혁을 가져온 평양시 돌격대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전달하였음. 또한 황해남도는 어디를 가나 농촌마을이 하나같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국토관리에서도 모범이라고 언급하고 도내 주민들의 수고를 거듭 치하하였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내용>

- 김정일 동지는 현지에서 사회주의농촌 건설을 서두르며 농업생산을 높이는데 있어서 지침이 될만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와 함께 토지를 잘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한 평의 땅이라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정성껏 보호하고 관리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는 만년대계의 위업인 만큼 최상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사업이 실제 생활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트랙터와 모내는 기계를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 공급하고 여러 가지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내 지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강성대국 건설의 천하지대본인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기 위해서는 당의 농사제일주의 방침을 계속 튼튼히 견지하면서 여기에 국가의 힘을 집중시키는 한편 농민들의 의사가 집대성되고 그 정당성이 확증된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한 농촌의 구색에 맞게 문화주택도 많이 건설하고 도로를 비롯한 국토의 관리도 더 잘하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주의농촌 건설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2. 황해남도 토지정리

⁚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월 30일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였다고 보도

- 현지지도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 선전선동부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들인 이용철, 장성택, 주규창,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이명수, 현철해, 박재경이 동행했음. 현지에서는 조선로동당 황해남도위원회 김운기 책임비서, 조선인민군 이병삼 상장, 이용환 중장, 농업성 최상벽 부상,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김보경 위원장과 도, 시·군 책임일군들이 영접하였음.

- 황해남도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각 도에서 달려 온 돌격대원들은 1단계기간에 계획했던 5만여 정보의 토지정리 과제를 한 달 앞당겨 수행하였음. 이들은 12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20여만 개의 뙈기논과 3만여 리의 논두렁을 없애고 5만여 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현지지도에서 안악군 어러리벌, 삼천군 전진벌을 비롯한 도내 여러 곳을 돌아보고 토지정리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음. 그리고 현지에서 토지정리를 비롯한 사회주의 농촌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 있어서 지침이 되는 과업들을 제시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의 중요한 목적이 알곡생산을 늘리고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여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완전히 해방하는데 있는 만큼 1단계 공사가 끝난 상황에서 여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또한 새로 정리한 논밭에서 농사를 잘 지으려면 지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땅을 기름지게 가꾸고 화학비료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농민들이 토지정리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트랙터와 모내는 기계를 비롯해 여러 가지 농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 공급하여 기계화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에 수많은 농기계들을 보내주었음. 또한 황해남도에서는 1단계 토지정리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2단계 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사업도 잘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마저 끝내고 이어 평안남도와 남포시, 평양시의 토지정리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므로 지금부터 조직사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기계화 수단들의 정비와 보수를 비롯해 일련의 준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황해남도에서 당이 제시한 두벌농사 방침에 따라 올해 논 앞그루로 감자와 밀, 보리를 많이 심고 그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비배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지적하고 귀중한 땅을 놀리지 말고 2모작 농사를 대대적으로 지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축산물 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도 제시하였는데, 황해남도에서도 야산을 잘 이용하면 풀 먹는 집짐승들을 더 많이 기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강동군 구빈리의 모범을 적극 따라 배워 염소를 대대적으로 길러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유제품을 풍족하게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또한 모든 농촌마을을 사회주의 맛이 나도록 만들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였는데, 황해남도에서 최근 농촌건설에서 많은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도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업적을 거듭 높이 평가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나라의 부강과 발전을 위한 대자연 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인 토지정리사업이 끝나고 종합적 기계화까지 실현되면 우리의 농촌은 말 그대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낙원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농촌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 농촌으로 변화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주자고 간곡히 말씀하였음.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월 8일 황해남도 강령군 내동협동농장을 현지지도 하였다는 소식을 보도

- 현지지도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 비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 선전선동부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규창 제1부부장,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이명수, 현철해, 박재경이 동행하였음. 현지에서는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김운기 책임비서, 조선인민군 이병삼 상장, 이용환 중장, 농업성 최상벽 부상,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김보경 위원장과 도, 시·군의 책임일군들이 이들을 영접하였음.

- 무질서하게 널려있던 내동벌의 뙈기논들이 대규모의 규격포전으로 변모되어 농장의 토지정리가 완성된 결과, 1천 300여 개의 논배미와 40여km의 논두렁이 없어지고 수십 정보의 새땅을 얻었으며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해결되었음.

<현지지도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과업제시 내용>

- 김정일 동지는 토지정리와 함께 토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농업생산의 기본수단인 토지를 한 평도 유실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내동협동농장을 비롯한 도내 여러 농장들이 논 앞그루로 감자와 밀, 보리를 심어 높은 소출을 낸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지적하고, 황해남도는 2모작 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그리고 나라의 전반적인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높이려면 황해남도를 비롯한 서해안의 곡창지대에 투자를 집중하여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영농물자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축산물 생산을 늘이며 기름작물을 많이 심어야 한다는 과업도 제시하였음. 황해남도에는 야산들이 많이 때문에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를 수 있다고 하면서 염소, 소,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들을 도처에서 길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그리고 기름작물을 많이 심는 것은 식생활 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황해남도에서 유채를 비롯한 기름작물 면적을 늘이고 기름함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농민들의 땔감문제 해결 과업도 제시하였는데 황해남도의 농민들이 땔감문제로 걱정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석탄을 책임지고 보장해 주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알곡생산을 높이는 것과 함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마을과 강, 도로들을 깨끗하게 가꿈으로써 도를 풍요로운 낙원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음.

3. 개천-태성화 관개수로공사

⁚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의 작업동향을 보도

- 수백 리 구간에 펼쳐진 물길공사장에서 물길굴이 차츰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미 취입굴을 비롯한 9개의 물길굴이 관통되어 확장 및 콩크리트입히기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대각지구의 취입굴 콩크리트입히기 공사도 기본적으로 완성되었음.

- 인민경제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물길굴 공사장에도 어려운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님. 전기도 부족하고 착암기나 압축기 그리고 발파자재와 굴魰기 설비도 아직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으나, 당의 의도대로 물길굴 뚫기를 힘차게 벌려 나가고 있음.

- 중앙지휘부에서는 물길굴 공사를 밀고 나가는데 필요한 자재, 설비들의 맞물림 사업을 전반적 공사의 추진단계와 공정별, 대상별 특성에 맞게 실리를 따져 가며 세부화하여 추진시켜 나가고 있음.

- 3만산 대발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농업성 6월1일관개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물길굴 확장공사를 일정대로 끝마친데 이어 취입굴의 콩크리트치기를 완성하는 혁신을 일으켜서 물길의 초입에 위치한 취입굴은 자태를 완연히 드러내 놓았음.

- 남포시 관개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콩크리트치기를 하고 있으며, 양강도 여단의 신파청년광산 대대와 갑산광산 대대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물길굴 관통공사를 끝내고 확장공사에 진입하며 전진하고 있음.

- 평양시 대성구역 대대와 황해남도 탐사관리국 그리고 평안남도 여단 장산광산 대대의 전투원들도 물길굴 관통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혁신을 일으켰음. 특히 많은 물길굴 뚫기 과제를 맡은 평안남도 여단과 제일 긴 물길굴을 담당한 조선인민경비대 군인들과 철도성의 전투원들은 돌격전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음.

4. 감자농사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양강도 대홍단군종합농장이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대홍단군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키 높이 자란 바람막이 숲을 기준으로 규격화된 포전을 누비며 감자를 심고 있는 트랙터와 연결 농기계의 작업모습만 보임. 김일성 동지는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부터 종합농장에 수많은 농기계들을 보내주었는데, 천리마호 트랙터와 풍년호 트랙터만 해도 수백 대에 이름. 김정일 동지는 감자수송을 위한 자동차와 마력수가 높은 트랙터를 보내주었으며 회전틀보습, 감자파종기, 이랑짓는 기계, 농약살포기, 액비시비기, 감자종합수확기 등 현대적인 연결 농기계들을 보내주어 종합농장의 모든 분장, 작업반의 농사일을 기계로 할 수 있는 종합적 기계화 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음.

- 종합농장에서는 올해 감자심기를 앞두고 지난해 마련한 통알감자들을 감자파종기에 넣고 감자심기를 해보았는데, 파종기의 바가지에 종자가 두 알씩 담겨 때때로 두 알씩 심어 지는 경우가 있었음. 이것은 평당 포기수 보장과 수확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과학연구기관과의 연계하에 대홍단지구에서 가장 적합한 통알감자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아냈음.

- 종합농장에서는 이와 함께 감자파종기에 덧바가지를 만들어 설치하도록 하였는데, 감자파종기에는 종자감자가 담겨있는 함통에서 밭에 심을 종자를 한 알씩 선택하여 담는 바가지가 있음. 그 바가지에 한 알의 종자감자가 담기면 한 알의 감자가 심어지고 여러 알의 종자감자가 담기면 여러 알이 심어지게 됨. 농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과학자들과 연계하여 토론하는 과정에서 종자감자가 한 알씩만 담기는 덧바가지를 설계 제작하는데 성공하였음. 종합농장에서는 올해 감자심기에 들어가기 전에 그 덧바가지를 1만여 개 제작하여 감자파종기마다 설치하였음.

- 대홍단군종합농장 신흥분장의 감자심기 전투장에 가보면 감자파종기에 설치된 흙보산비료시비기를 볼 수 있는데, 흙보산비료를 시비하는 것과 동시에 감자파종기가 작은 바가지에 담긴 통알감자를 한 알씩 심고 이랑을 만드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 신흥분장에서 흙보산비료시비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농기계들을 받아본 후였는데, 양세인 분장장은 비료의 효과성을 높이고 적지 않은 노력과 품이 드는 흙보산비료 시비를 분장 자체의 힘으로 기계화할 것을 결심하였음. 그 날부터 흙보산비료시비기를 설계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미 감자심는 기계, 비료뿌리는 기계, 자행식 감자수확기 등을 만들어 감자농사의 종합기계화에 적극 이바지한 작업반의 기술집단은 노력은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능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흙보산비료시비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였음.

- 신흥분장에서는 감자심기에 들어가기 전에 7대의 시비기를 제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또다시 전투를 벌렸으며, 이렇게 만든 기계를 감자파종기에 설치하고 흙보산비료주기를 기계화하여 감자심기를 진행하고 있음.

5. 과수

⁚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월 13일 황해남도 과일군의 과수종합농장인 신대농장과 포구농장을 현지지도 하였다는 소식을 보도

- 현지지도에는 김국태 조선로동장 중앙위원회 비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이용철, 장성택 제1부부장, 조선인민군 현철해, 박재경 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는 과일군 당위원회 이준희 책임비서, 전종만 과일군인민위원회 위원장겸 과수종합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이 영접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과수종합농장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김일성 동지의 현지교시를 받들어 지난 기간 과일생산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과일의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수원에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내고 과일나무의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평양시에서 생산되는 물거름을 제때에 실어 나르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과일나무의 그루바꿈을 잘하여 수확성이 높은 과일종자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과수작업은 품이 많은 드는 만큼 기계화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트랙터, 자동차, 분무기를 비롯한 수송수단과 여러 가지 농기계들을 충분히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이 군은 말 그대로 과일군이라고 언급하고 이 귀중한 재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는데 과일군의 위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과일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음.

- 과일군에서는 포구농장의 수백 정보의 땅을 몇 달 사이에 군 자체의 힘으로 번듯하게 정리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음.

6. 농업기술

○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감자연구소의 다수확감자 육종연구 동향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감자농사를 잘하자면 종자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감자육종사업을 잘하여 종자문제를 풀어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감자농사를 잘하기 위한 기본은 종자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김정일 동지는 이 연구소를 찾아 다수확품종 감자종자 육종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연구사업에 필요한 현대적인 설비들과 기재들을 보내주었음.

- 연구소에서는 소출이 많으면서도 내한성이 강하고 병견딜성, 가물견딜성, 습기견딜성이 강한 품종을 만들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지난 기간의 연구사업 성과와 경험를 토대로 연구소에서는 또다시 여러 종의 새로운 감자품종을 육종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육종 방법을 개선하고 그 규모를 늘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 연구소에서는 지난 기간 포전을 대상으로 하던 섞붙임을 이제는 새로 만든 온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몇 배로 늘렸음. 재배연구실의 연구사들은 토양의 특성이 감자소출에 주는 영향, 물거름을 이용하여 지력을 높이는 것과 함께 연구단계에 있는 품종들의 통알감자재배와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연구소에서는 또한 이미 연구를 완성하여 도입한 감자종자의 원종을 증식하여 각지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하고 있음. 새로 완성된 우수한 감자품종들은 대홍단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보급될 것임.


7. 농촌지원

⁚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을 지원하고 있는 단위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을 잘 도와주고 있는 낙원기계연합기업소, 금성뜨락또르공장, 2월26일공장, 압록강다이아공장, 청진뜨락또르부속품공장, 함흥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 감사를 보냈음.

- 이들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감자농사혁명 방침에 따라 포태종합농장을 더 잘 가꾸고 농사일을 적극 돕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 있음. 모든 종업원들은 많은 농기계 설비들과 각종 부속품들, 타이어 등을 농장에 보내주는 모범을 보였음.

- 김정일 동지가 보내는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정일 동지가 보낸 감사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었음. 이어 결의 토론들이 있었으며 결의문이 채택되었음.

8.양어

⁚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새로운 품종의 붕어를 연구하고 있는 양어과학연구소 방문기를 게재

- 연구소 박혁철 소장은 "새 세기 연구목표는 명백합니다. 물고기 종자혁명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눈을 뜨고 새롭게 혁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음.

- 이 연구소에는 일반 붕어보다 자라는 속도가 몇 곱절 빠른 특종의 붕어가 있음. 이 붕어는 한 해에 무게가 1kg 나가는 우량한 붕어로, 한 마리를 요리하면 너댓 명의 식구가 한끼는 넉넉히 먹을 수 있다고 함.

- 일반붕어는 작고 잔가시가 많아 막고기로 취급받아 왔음. 일반붕어는 자라는 속도가 매우더딘데, 메기같은 물고기는 새끼를 받아 못에 놓아준 후 네 달이 지나면 보통 500g이상 자라나지만 일반붕어는 새끼를 받아 3년이 지나야 겨우 100∼200g정도로 자람. 붕어의 수명은 보통 4년 정도이며,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린 일반붕어를 못에서 기르는 경우 사람들은 붕어 외에 수확성이 높은 다른 물고기를 섞어 길러 이익을 보장하였음.

- 우량품종의 붕어는 번식에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어미붕어는 알을 입안에 넣어 새끼를 키움. 그러므로 생존율이 놓으며, 우량한 품종의 붕어는 먹이량이 매우 적은 것이 장점임.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요구하는 이 붕어는 수질에 대한 요구가 낮고 고기맛도 대단히 좋음.

- 양어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종자혁명 방침을 관철하면 먹이량이 적으면서도 증체속도가 빠른 붕어를 대대적으로 번식시킬 수 있음. 먹기 힘들 정도로 가시가 많은 것이 일반붕어의 결함인데 우량한 품종의 붕어는 잔가시가 없어 사람들이 좋아함.

⁚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월 13일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에서 건설한 메기공장을 현지지도 하였다는 소식을 보도

- 군부대 군인들은 최신식 메기공장을 짧은 기간에 건설하였는데, 최신 양어과학기술에 기초하여 건설한 현대적인 이 공장에서는 벌써 많은 메기를 생산하여 공급함으로써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 하도록 한 당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해주고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살찌우기 못마다 가득한 큰 메기를 보고 군인건설자들이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단기간에 세계적 수준의 메기공장을 건설한 것에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내용>

- 김정일 동지는 메기공장을 돌아보고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민물고기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도록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최근 군대와 사회 여러 곳에 건설한 현대적인 메기공장들이 많은 양의 메기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공업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이 공장에서는 적은 인력으로 매년 수백 톤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메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물고기 생산의 공업적 방법이야말로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양어방법이라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양어의 생산성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종자문제에서부터 사양관리에 이르기까지 양어에 대한 연구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김정일 동지는 메기를 비롯하여 양어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적 토대와 경험이 일정하게 축적된 만큼 양어사업의 성패 여부는 일군들의 조직력과 전개력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고 모든 일군들이 양어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9. 가뭄피해

⁚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농업성의 가뭄피해 극복 대책을 보도

- 농업성에서는 가뭄피해를 입는 면적을 조사하고 피해를 시급히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농업성 일군들은 도, 시·군에 내려가 밭관수 설비와 양수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힘을 쏟고 있음. 일군들은 농촌지역에 더 많은 전기를 보내주도록 하는 한편 기름보장 대책을 철저히 세워 각지 협동농장에서 트랙터를 이용한 강우기관수를 대대적으로 벌리도록 하고 있음.

- 가뭄피해를 많이 받고 있는 황해북도, 함경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는 양수기를 돌려 물을 더 많이 퍼 올려 강우기관수를 보장하고 있음. 도, 시·군에서는 강하천의 물을 잡아가두는 한편 우물, 굴포, 졸짱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평안남도, 황해남도, 남포시에서는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함으로써 날마다 관수를 할 수 있는 물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음.

- 5월중 비가 온다해도 물부족으로 가뭄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군들은 도처에서 물원천을 적극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도에서는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지휘부를 따로 조직하고 포전현장에서 양수설비의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하도록 하면서 물원천을 찾아 앞그루 밀, 보리, 감자 포전을 적시기 위한 전투를 진행하고 있음.

- 도당위원회 일군들은 가뭄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 있음. 그들은 양수장과 물잡이 전투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선전선동사업을 벌리고 있으며, 도당위원회의 지도하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계획하고 있음.

- 도에서는 시·군마다 당과 행정경제부문 책임일군들로 가뭄과의 투쟁을 위한 전투지휘부를 조직하고 포전마다 물을 충분히 주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워 나가도록 하고 있음. 특히 도의 일군들은 배전소 일군들과 함께 필요한 전기를 제때에 보장하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양수기들의 가동 상황을 수시로 알아보고 나타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물이 부족한 말단단위부터 먼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 일군들은 모든 단위들에 협동농장들의 포전을 분담하고 운반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집중적으로 물주기 전투를 벌려 나가도록 하고 있음. 또한 이미 있는 물주머니들을 보수 정비하고 강바닥을 비롯해 물있는 모든 곳에 물주머니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물원천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

- 사리원시에서는 시내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총동원하여 시작부터 성과를 높여 나가고 있음. 황주군에서는 있는 물원천을 빠짐없이 찾아 앞그루 밀, 보리, 감자와 옥수수, 남새 포전부터 물을 충분히 주고 있음. 봉산군, 송림시, 서흥군에서는 이미 있는 관수설비들을 최대한 가동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관측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과 4월의 강수량은 도 전체적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의 관측이래 처음 보는 최저 숫자를 기록하였음.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의 50%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데다 올해 봄철에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강·하천은 물론 우물까지 마르고 있음.

- 도당위원회는 대중을 가뭄피해 극복에 동원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군을 맡고 나간 당 일군들이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포전에 나가 물초롱을 지고 달리면서 대중을 고무 추동하고 있음.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물원천을 적극 찾아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진행하고 있음.

- 송화군에서는 일군들이 물원천을 찾아내기 위해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원당, 다암, 명례 등 많은 협동농장들은 수십 개의 우물과 굴포, 졸짱을 보수 정비해 놓았으며 강·하천에 지하저류지를 만들어 물길을 잡아 벼냉상모판에 대주고 있음. 그리하여 이 군에서는 130여 지하저류지의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삼천군, 태탄군, 은률군, 벽성군, 안악군에서도 물원천을 적극 찾아 가뭄피해 극복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장연군, 신천군, 신원군에서도 지하수를 찾아 역수하기 위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음.

- 도 전체적으로 거의 4천 개의 우물, 굴포, 졸짱이 보수되거나 새로 생겨나 물을 잡고 있으며 논밭 앞그루로 심은 감자, 밀, 보리밭에 물을 대주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음.

⁚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평양시에는 예년에 보기 드문 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시 주변 농촌지역에서는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음. 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감자를 비롯하여 많은 면적의 두벌농사 앞그루 작물들이 가뭄피해를 입어 수확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으며 봄남새와 옥수수 밭도 그 피해면적이 늘어나고 있음.

- 시당위원회의 지도하에 시인민위원회와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가뭄과의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의 일군들은 공장, 기업소와 협동농장에 내려가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벌려가며 모든 가능성을 동원해 나가고 있음. 자동차, 트랙터를 비롯한 윤전기재들과 양수동력설비들을 최대한 동원시키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물차를 비롯한 윤전기재들도 가뭄과의 투쟁에 적극 동원하고 있음.

- 사동구역, 삼석구역, 역포구역, 만경대구역에서 가뭄과의 투쟁을 전투적으로 해나가고 있는데, 사동구역의 일군들은 가뭄피해를 입은 포전에 양수설비를 동원하기 위한 대책을 현지에서 세우는 한편 구역내 모든 근로자들이 가뭄피해 대책에 힘을 쏟고 있음. 삼석구역, 만경대구역, 역포구역에서도 두벌농사 앞그루 작물들에 대한 물주기를 대대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최근의 기후 동향을 보도

- 올해 봄철 심한 가뭄이 계속되어 농업생산에 커다란 지장을 주고 있음. 우리나라의 봄철날씨에서 가뭄이 제일 심한 해는 주체17(1928)년 이었음. 하지만 올해 봄철 가뭄현상은 그때보다 더 심한 것으로서 예년에 보기 드문 기후현상임.

- 앞으로 5월 15일경까지 가뭄을 극복할만한 큰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되지 않음.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5월 평균 강수량은 50∼85mm로서 평년보다 적을 것이 예상됨. 비가 온다고 해도 토양습도가 극히 낮은 부침땅을 합토시킬 수 없으며 물부족으로 가뭄현상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직할시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시에서는 시당위원회의 지도하에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를 본격적으로 벌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하고 있음.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가뭄피해를 입은 면적을 정확히 조사한데 기초하여 시내 농촌지역에서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을 세워 나가고 있음.

- 시농촌경리위원회의 종합자료에 의하면 지난 6일 하루 동안에만 수만 명의 군중과 150여대의 트랙터를 포함한 수백 대의 운송수단을 동원하여 900여 정보의 면적에 관수를 진행하였음. 이날 농장원들 뿐만 아니라 1만여 명의 노동자, 사무원, 가두인민반원들과 학생들이 380여 정보의 면적에 물을 주었음.

- 가뭄피해를 막지 못하여 농업생산에 지장을 주면 그만큼 강성대국 건설이 늦어지게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협동농장에 나간 수백 명의 시급 단위 정무원들과 노동자, 사무원들은 포전 관수작업을 진행하였음.

⁚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평양특별시 강남군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군에서는 먼저 일군들이 포전별로 인력과 관수설비 동원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모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의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가두의 여성들까지도 총동원되도록 조직사업을 벌리고 있음.

- 일군들은 밭관수설비들과 양수기들을 최대한 가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고랑관수, 분수식관수로 남새밭과 감자밭 등 두벌농사 앞그루 작물들에 물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체신소, 도시경영사업소, 농기구공장, 양정사업소와 읍사무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사무원들, 가두인민반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있음. 이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읍협동농장 1, 2작업반에서 고랑관수도 하고 합리적인 물운반 수단을 이용하여 매일 많은 면적의 포전을 적시고 있음.

- 유포고등중학교의 학생들도 과외시간을 이용하여 농장원들은 적극 돕고 있음.

⁚ 5월 13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만경대구역에서는 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구역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이 인력과 각종 수단을 동원하여 매일 많은 면적에 물주기를 하고 있음.

- 요즘 구역에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밭곡식들이 크게 피해를 보고 있음. 감자, 밀, 보리를 비롯한 두벌농사 앞그루 작물들과 봄남새, 옥수수를 비롯한 수십 정보의 농작물들이 가뭄피해로 결실을 보지 못할 형편에 있음.

- 구역당위원회에서는 가뭄과의 투쟁을 위해 전투지휘부를 조직하고 농업근로자들은 물론 노동자, 사무원들과 가두인민반원들까지 모두가 포전에 물주기를 하도록 고무하고 있음. 또한 양수기와 물차, 물탱크를 실은 운송수단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음.

- 구역에서는 구역내 양수기들을 모조리 동원하는 한편 트랙터에 의한 강우기 관수와 고랑관수를 기본으로 하면서 분수식 관수설비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음.

- 국영농장내 분장에서는 물차와 물탱크를 실은 자동차, 트랙터, 소달구지를 비롯한 운송수단들을 적극 이용하여 가뭄과의 투쟁을 벌려 나가고 있음.

10. 황해남도 토지정리

⁚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도, 시·군 돌격대들이 2단계 토지정리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보도

- 각 도, 시·군 돌격대원들은 1단계 과제인 5만 정보의 토지정리를 1개월이나 앞당겨 12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음. 총 20여만 개의 뙈기논과 3만여 리에 달하는 논두렁이 사라지고 많은 새땅을 얻어냈음. 1단계 토지정리 과제를 기한 전에 끝냄으로써 2단계 토지정리 과제를 앞당겨 수행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 놓았음.

- 남녘땅이 지척인 분계연선의 협동농장에 나간 평양시의 삼석구역, 중화군, 락랑, 사동구역, 강남군의 돌격대원들은 집단적 혁신을 창조하여 짧은 기간에 배천군내 봉화협동농장과 역구도협동농장의 토지정리를 질적으로 끝내고 계속 전진하고 있음.

- 분계연선 지대의 토지정리를 맡은 남포시와 함경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돌격대에서도 1단계 토지정리 과제를 앞당겨 끝낸 뒤 2단계 토지정리에 진입하고 있음. 특히 연안군 해남협동농장의 600여 정보의 토지정리 전투에 참여하여 40일 동안에 완성한 금야군과 신흥, 정평군, 단천시 돌격대원들은 연백벌의 대규모 협동농장의 토지정리에 참여하여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재령벌을 맡은 함경북도 돌격대원들은 태양절 이전에 1단계 과제를 완수한데 이어 요즈음 매일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고 있음.

- 용천군 돌격대원들을 비롯한 평안북도의 시·군 돌격대원들은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700정보의 토지를 정리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강원도와 개성시, 황해북도, 평안남도 돌격대에서는 각가가 하루 500여 정보의 토지정리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12. 기타 보도동향

김일성화·김정일화

⁚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폴란드의 국경절에 즈음하여 북한주재 폴란드 임시대리대사 메치스와브 데도와 대사관 직원들이 4월 30일 중앙식물원의 김일성화 온실과 김정일화 온실을 참관했다고 보도

평안남도양덕군은하협동농장의청년분조

⁚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얼마전 평안남도 양덕군 은하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은하협동농장에 진출한 32명의 청년분조원들이 첫 해 농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보도

- 이들 청년분조원들은 20여 년 전 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은하협동농장에 집단진출하여 최초로 청년분조를 조직했던 분조원들의 자녀임.

물파재배

⁚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청흥협동농장의 물파 재배 소식을 보도

- 이 농장은 물파 재배를 잘하는 고장으로 소문이 자자한데, 이 농장에서는 해마다 많은 물파를 생산하고 있음. 이 농장이 물파를 많이 생산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김일성 동지가 이 농장을 찾아 물파밭을 바라보면서 물파가 참 좋다고 하면서 여러모로 좋은 물파를 많이 심도록 한 다음 부터임. 김정일 동지도 이 농장을 찾아 농장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 주면서 물파 재배를 더 잘하기 위한 과업과 방법을 제시해 주었음.

-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물파 재배면적을 늘이고 그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하였으며 물파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해 물파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음. 지금 이 농장의 물파 생육상태는 대단히 좋으며, 올해 이 농장에서는 지난해의 1.5배에 달하는 물파를 거두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물파를 수확한 다음 물파밭에 오이를 심어 정보당 수십 톤씩 거두어들이고 있으며, 오이를 수확한 8월말에 다시 물파 씨앗을 뿌리고 있음. 물파는 물과 모래기가 있는 땅에서도 재배할 수 있음.

- 농장에서는 물파 종자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채종포전에서는 해마다 많은 물파 종자를 생산하여 각지게 보내주고 있음.

'백두산밀영고향집'주변의자생버섯

⁚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밀영 고향집'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이채로운 버섯들을 소개(1)

- (꽃삽버섯) 이 버섯은 꽃삽 모양으로 황토색을 띠고 있음. 너비는 보통 3∼9cm이며, 버섯대는 진황색을 띠며 대의 길이는 3∼10cm임. 꽃삽버섯은 늦은 여름과 가을에 자라며 맛이 좋음.

- (학버섯) 이 버섯은 여름과 초가을에 돋아나는데, 학버섯의 버섯갓은 불그스레한 노란색을 띠며 원추모양임. 버섯의 변두리에는 가느다란 줄무늬가 있음. 학버섯의 갓은 직경이 4∼10cm이며, 버섯대의 길이는 5∼11cm이고 귤색을 띠고 있음. 학버섯은 맛이 좋고 소백수 근처에서 자람.

- (분홍꽃 싸리버섯) 일반적으로 분홍꽃 싸리버섯은 높이가 5∼15cm이고 너비가 6∼16cm이며 떨기나무모양에 밤색을 띠고 있음. 이 버섯은 줄기가 뚜렷하게 나있고 짧으며, 맛이 좋고 여름과 가을에 돋아남.

⁚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밀영 고향집'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이채로운 버섯들을 소개(2)

- (검은대연분홍버섯) 이 버섯은 이름 그대로 연분홍색을 띠며 버섯대는 밤색을 띠고 있음. 여름과 가을에 돋아나는 이 버섯은 처음에는 뿔모양으로 자라다가 점차 평평해짐. 이 버섯의 갓은 직경이 3∼11cm이며 버섯대의 길이는 3∼10cm임. 맛이 좋아 식용으로 널리 쓰임.

- (울타리버섯) 울타리버섯의 갓은 직경이 보통 2∼9cm이며 원추모양임. 갓 변두리에는 줄모양이 있으며 밤색 또는 황토색을 띰. 버섯대의 길이는 2∼8cm이며 황토색을 띰. 봄과 여름에 자라며 맛이 좋음.

- (흰느타리버섯) 여름과 가을에 자라는 이 버섯은 맛이 좋으며 향기가 있음. 갓은 보통 겹쳐 있으며 투명한 흰색을 띠고 있음. 갓의 직경은 보통 4∼9cm로 조가비 모양임. 버섯대의 길이는 1∼4cm로서 흰색이며 부드럽고 통통함.

- (노란비늘고깔버섯) 갓의 직경은 보통 2∼6cm이며, 이름 그대로 고깔모양이고 누런색을 띠고 있음. 버섯대는 4∼7cm이고 연한 밤색을 띠고 있는데, 맛이 좋으며 여름과 가을에 돋아남.

- (연분홍국수버섯) 이 버섯은 여름과 초가을에 자람. 이 버섯의 너비는 보통 3∼14cm이며 곧추 자람. 버섯 이름대로 연보라색을 띠며 맛이 좋아 식용으로 쓰임.

⁚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밀영 고향집'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이채로운 버섯들을 소개(3)

- (붉은무리버섯) 갓의 직경은 3∼12cm이며 붉은 색인데, 처음에는 불록하다가 점차 평평해 지며 약간 끈적끈적함. 버섯대의 길이는 4∼10cm이며 연한 붉은색을 띠고 있음. 늦은 여름과 가을에 자라는데 맛이 좋음.

- (주름띠버섯) 직경은 5∼11cm이며 누르스름함. 이 버섯은 처음에는 종모양이다가 불록한 모양으로 변함. 갓에는 여러 가지 줄모양이 나있음. 버섯대의 길이는 6∼13cm이며 밤색임. 여름과 가을에 자라며 맛이 좋음.

- (변형무리버섯) 이 버섯은 너비가 보통 1∼5cm이고 높이는 2∼6cm이며 흰색을 띠고 있음. 버섯대의 길이는 1∼4cm이고 직경은 1∼2cm임.

개성직할시개풍군의국토관리사업

⁚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직할시 개풍군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림조성과 도로수리, 강·하천정리, 양묘장 건설 등 국토관리사업 추진 동향을 보도

- 개풍군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짧은 기간에 400여 정보의 면적에 나무를 심고, 4.5km나 되는 개풍-공민왕릉 구간의 도로를 새롭게 보수, 정비한 것을 비롯하여 60여km의 도로를 보다 견고하고 문화적으로 조성하였음. 또한 죽배천, 송화천을 비롯한 크고 작은 강하천을 정리하고 수백km의 물길가시기를 진행하였으며 12.5정보나 되는 모체나무모밭을 만들어 놓고 수종이 좋은 나무씨를 뿌리는 한편 여러 정보의 풀판도 조성하였음.

- 군내 기관, 공장, 기업소들은 나무심기 전투를 힘있게 벌려 연릉리, 해선리 지구의 400여 정보의 면적에 300만 2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50여 정보의 수유나무림을 더 조성하였음. 군에서는 또한 죽배천 앞 세미산 기슭에 12.5정보의 모체나무모밭을 건설했으며 1.8km나 되는 죽배천 뚝쌓기를 군인들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음.

- 신성, 남포협동농장을 비롯한 군내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토지정리전투를 힘있게 벌려 10여 정보의 뙈기논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하였음.

- 군에서는 여러 정보의 인공풀판을 조성하고 농가에 1만 9천여 그루의 정원과일나무를 심었음. 이와 함께 살림집과 공공건물, 군소재지 도로주변에 많은 나무를 심어 거리와 마을을 더욱 풍치 수려하고 깨끗하게 만들었음.

남포시강서구역청산협동농장농장원궐기모임

⁚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농장원들이 5월 11일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경쟁을 호소하는 궐기모임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 사적비 앞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고명희 관리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민경남 작업반장, 트랙터 운전수 김성욱, 부락농근맹위원장 독고영순이 각각 토론을 진행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옥수수심기와 벼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는 것은 농작물의 생육조건을 보장하고 정보당 알곡 소출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선결조건이라고 하면서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남다른 긍지와 영예를 안고 당면한 영농전투에 전진하자고 강조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또한 모내기전투에 인력과 각종 수단을 총동원하는 것과 작업반, 분조들이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날 계획은 그 날로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 기풍을 발휘하여 모뜨기와 모내기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트랙터 운전수들과 모내는 기계 운전공, 모공급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능률을 높이는 한편 논써레치기를 앞서 끝내고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할 것에 대하여 지적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내기 전투의 성과여부는 지휘성원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 있다고 언급하고 농장의 모든 초급일군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또한 전투과업은 방대하고 조건이 불리하지만 모내기 전투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전국의 모든 농업근로자들에게 새 세기 첫해 옥수수심기와 벼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사회주의 경쟁을 호소하였음.

-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고 사회주의경쟁 요강이 발표되었음.

김정일의청산리취들벌모내기 30돌기념보고회

⁚ 5월 13일자 <로동신문>은 5월 12일 청산리 김일성 동상 앞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청산리 취들벌 모내기 30돌 기념보고회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보고회에서는 남포시당위원회 이영복 책임비서가 기념보고를 하였음. 그는 김정일 동지가 주체 60(1970)년 5월 12일 청산리를 찾아 몸소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숭고한 인민적 풍모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하였음.

- 보고자는 김정일 동지의 청산리 현지지도는 사회주의 농촌문제의 종국적 해결에 관한 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 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음. 그는 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수행하여 영농작업의 기계화, 화학화 수준이 비할 바 없이 높아졌으며 주체농법이 철저히 관철되어 농업생산이 훨씬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청산리의 변모가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언급하였음.

- 보고자는 또한 청산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당면한 모내기와 옥수수심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제철에 하여 올해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알곡을 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보고회가 끝난 다음 모내기가 진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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